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제가 여름마다 찾는 추억의 음식은
바로 '수박화채' 인데요 ~
여름만 되면 꼭 해먹는 디저트(?)이기도
하고 올 해 수박값이 금값인지라....
한번에 다 먹지 않고 소분해서 빠른시일내에
헤치우고 있답니다 ㅋㅋ
요즘 날이 계속 덥다보니 시원한 간식으로
얼음 듬뿍 올린 추억의 과일 화채를 해먹어보았어요 ㅎㅎ
날도 습하고 어찌나 더운지
차가우면서도 달고 맛있는 여름 과일이
엄청 땡기더라구요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차갑게
넣어두었다가 우유 + 사이다 조합으로 먹으면
더위가 싸악~~~ 날아가는 기분이죠>_<
수박화채를 만들기전에 재료가 필요하죠 ~
수박 1/4통, 바나나 1개, 체리 or 블루베리(선택사항),
젤리(선택사항), 얼음 듬뿍, 우유 200ml, 사이다 150ml, 설탕 1T 큰술 !!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만들면 더욱 맛있어요^^)
먼저 1/4통을 껍질을 제거 한뒤에
빨간 속만 남겨놓습니다 ㅋㅋ
적당한 크기로 네모네모 or 숟가락으로 동그란 모양으로
조각조각 커팅을 해줍니다
대략 숟가락으로 펐을때 한 입에 쏙 들어가면서
동시에 너무 작지는 않게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내는게 포인트 !!
수박화채 레시피로 먹어도 당연히 맛있지만
좋아하는 과일이나 다른 토핑들을 추가해서
과일화채를 만들어도 맛있어요 ㅎㅎ
저는 집에 홈플러스 세일할때 사둔
바나나를 슬라이스 하여 넣었는데
달달하니 맛난 꿀 조합^^
여기에 체리도 몇 개 넣었지요 ~
(냉동...체리....)
이 외에도 블루베리도 추천하는
조합이기때문에 냉동 블루베리든, 그냥 블루베리든 있으시면
같이 넣어 드시는게 더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
집에 먹다 남은 젤리도 조각조각 잘라서
넣으니 밖에서 사 먹는 듯 달콤하니
맛있는 과일화채가 되버리쥬 ?
이제 여기에 우유와 음료수를 넣어서
시원하고 보드라운 조합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ㅋㅋ
일단 우유는 대략 200ml 정도 넣으시면 돼요
여기에 설탕 1T 큰 술과
사이다 150ml에 섞은 뒤
부으면 됩니다
엄청 쉽죠? ㅎㅎ
그대로 한 차례 섞어준 뒤
마지막으로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얼음 동동 듬뿍 올려주면
수박 화채 완성!!!!!!!
요즘 날이 얼마나 뜨거운지 시원한 여름 간식으로
과일 화채 만들기만 한게 없더라구요 ㅎㅎ
여름마다 생각나는 추억의 디저트? 음식이기도 하고
엄마가 해주시던 그냥 수박 통째로 퍼낸다음 수박을
화채그릇으로 사용해서 그안에 재료를 다 넣고
가족과 함께 퍼먹었던 옛 생각이나네요 ^^
달콤하고 차가우니 잃어버린 입맛도 올라오고
우유+사이다에 얼음 듬뿍이니 목 넘김까지
개운하고 프레시 한 게 더위가 싸악~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수박화채 우유가 베이스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도 좋고
여기에 사이다를 더하니 톡톡 쏘는 탄산의 어우러짐까지
은은하게 밀키스 맛도 나면서 우유가 들어가
아이랑 먹기에도 좋은 메뉴이죠 ㅎㅎ
더워서 힘들고 지친 날 종종 수박화채로
산뜻하게 화채 한 그릇 즐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