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50대 여자사람이예요...
작년까지는 못본거 같은데~~
저희 동네 작은 소공원에 수증기를 내뿜는 설치가 되어 있어서 너무 신기해요.
이 공원 찻길 맞으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포함한 공원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은 거의 그쪽에서 계시고~~
이 공원은 찻길에 면해있는 공원이라고 하기도 뭐한 작은 공간이거든요.
그래도 운동기구도 몇가지 있고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나오셔서 바둑도 두고 장기도 두는 곳이라
비도 피하고, 해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은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길에 보니.......공원에 무슨 안개가~~~~ 샤아악 피어나서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보니....
저 조명 기구 같은 곳에서 수증기가 뿜뿜~ 하고 있지 뭐예요?
이곳이 그늘이 따로 없는 곳이라 사람들이 와서 쉬기 쉽지 않은 곳이거든요.
신기해서 들어가 보니 마치 미스트를 온몸에 뿌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시원하더라구요.
이야~ 이런거 다른 동네에도 요즘 설치 되어 있나요?
우리 동네에서는 여기에서만 본거 같아요.
이 설치 덕분에 화단에 꽃들도 생생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쉬고 계신 어르신들도 조금은 서늘할 거 같은 느낌? ^^
수증기 피어나는 공원 멋스럽지 않나요?
여름에 이런 설치 되어 있으면 공원 가기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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