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40대 아재(?)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왜 이렇게 매콤~한 게 당기는지 모르겠어요.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여름 하면 역시 쭈꾸미 아니겠어요? 얼마 전에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방문했던 쭈꾸미집이 있었는데… 바로 쭈박사 마곡점
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조만간 쭈꾸미 땡길 때 무조건! 다시 갈 예정이에요!
이 집 쭈꾸미는 그냥 '달달하게' 매운맛이 아니라, 진짜 리얼 매콤함 그 자체라서 너무 좋았어요.
딱 먹으면서 "크~ 이게 바로 쭈꾸미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이랄까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시원한 매콤함이었어요!
그리고 여기… 세트 구성이 왜 이렇게 혜자인가요?! 메인 쭈꾸미만큼이나 감동했던 게 바로 기본으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들이었어요.
부드러운 콘버터에 쭉쭉 늘어나는 치즈 계란찜, 그리고 톡톡 터지는 날치알까지! 쭈꾸미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고요.
특히, 쭈꾸미 쌈 싸 먹을 때 필수인 쌈무랑 깻잎을 가득가득 넉넉하게 주시는 인심에 완전 감동받았잖아요. 사장님 센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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