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가족들과 함께 공주에 위치한

'동학사 계곡'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

동학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시~원한 계곡이

함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장마가 끝나고 나더니 이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디든 떠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너무 즐겁게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사 계곡'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입장료

무료

 

허용 기간

국립공원 내에 있는 계곡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

 

허용 구간

동학사 홍살문 상담 30m ~ 제2동학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정도 걷다보면

'계룡산동학사' 현판이 걸린 일주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ㅎㅎ

올라오는 길 옆 계곡에도 주말을 맞아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가족들이 많았는데 저희 가족은 일단

동학사를 먼저 갔다가 계곡에 발이라도 담가보자~

생각으로 동학사로 향했어요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일주문을 지나서 이어진 산책길은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고 그늘이 풍성해서 엄~청 시원한더라구요^^

 

올라오면서 느꼈던 무더위도 잊게 만들 정도로

걷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는 느낌이였어요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장마로 인해 계곡물 수량도 늘어서 풍족하고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는 기분마저 상쾌하게 만들어줬네요^^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학바위 앞에서 관음봉 고개에 이르기까지 약 3.5km

동학사 계곡은 언제나 푸른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ㅎㅎ

 

동학사 앞에서 눈을 높이면 쌀개능선과 서북능선이 시계에 다가서며

산수의 조화를 자랑하는 은선폭포와 봄 동학 가을 갑사로

널리 알려진 계룡산의 5경과 마주하게 돼요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굳이 사찰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주변 풍경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저희 가족의 목표는 동학사 !!!)

 

중간 중간 벤치에 앉아 계곡 물소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

이야기도 나누고 ~

주차장에서부터 올라오면서 더워서 힘들었는데

충분히 보상받은 느낌이였어요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큰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 속 휴식처 같은 느낌?!

 

더워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고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어서 무더위를 피해 저희 가족처럼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았네요 ㅎㅎ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사 문화원은 새 단장중이였어요 ㅎㅎ

변화된 모습이 기대가 되는데 ..

이 변한 모습을 보려면 다시 부모님 모시고

놀러와야겠네요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때 창건되어 비구니의

불교 강원으로 유명한 절이에요 ㅎㅎ

 

신라시대에 상원조사가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입적한 후 그곳에 남매탑을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네요

당시에는 문수보살이 강림한 도량이라 해서 청량사라 했으나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의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동계사를 짓고 확장한 뒤에 동학사가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걸어올라갈때 조심해야할 게

암자 관음암을 시작으로 갈상암 미타암 동학삼사를

지나야 <동학사 대웅전>이 나오기 때문에 

헷갈리더라구요 ㅋㅋ 

 

(표지판을 잘 보고 가야합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기존의 사찰들과는 조금 차별화가 느껴지던 관음암~!

예쁘게 잘 꾸며진 모습이 너무 정겨웠어요 ㅎㅎ

 

넓은 마당에 꽃이 피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였네요 !!

 

(여기서도 당연 부모님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계단 위 길상암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계룡산 산세와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ㅎㅎ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미타암까지 지나면 동학사 대웅전에 다왔다고 보시면 돼요~

 

동학사의 산내 암자로는

관음암, 길상암, 문수암, 미타암, 귀명암, 상원암 등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고즈넉한 돌담길은 너~무 운치 있었어요 ㅎㅎ

주차장에서부터 일주문을 지나

사찰까지 길이 완만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삼사는 계룡산 동학사의 초혼각지에

 세워진 숙모전, 삼은각, 동계사를 말하고

신라의 충신 박제상, 고려말의 충신 정몽주, 

이색, 길재, 그리고 조선의 단종과 사육신 등 

신라, 고려, 조선 3왕조의 충절 인물의 위폐를 모셨고

유교와 불교가 어우러져 제사를 하는 

특별한 전통을 지닌 곳이에요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사 동학삼사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아쉽게도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자연과 더불어 고즈넉한 산책길만 걸어도

힐링되던 순간이였어요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사 대웅전'

 

동학삼사를 지나면 우측에 대웅전 표지석이

길을 안내하고 있어요 ^^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아름다운 단청이 시선을 끄는 동학사 대웅전 내부 !!

 

목조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양옆에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가 앉아 있는 모습인 삼세불을 볼 수 있었고

삼세불은 모든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 부처를 뜻한다고 하네요 ㅎㅎ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영조 4년 신천영의 난으로 사차과 사당 모두가 소실된 것을

순조 14년 월인선사가 신축하였고 고종 원년 만화 보선선서가

중창하였다고 해요 ㅎㅎ

 

현재 상원사지에 남아 있는 청량사지 오층석탑과

칠츨석탑 남매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이곳은 특히 벚꽃이 피는 4월에는 고목에서 피어나는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엄청나게 붐빈다네요 ㅎㅎ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동학사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마지막 코스로 간 계곡~!

 

물이 정말 깨끗하고 맑지 않나요 ㅎㅎ~??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내려오다 보면 계곡 주변으로 식당가들도 

많아서 백숙 먹으며 물놀이 하시는분들도 많고

파전 드시는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가족과 함께 다녀온 시원한 '동학사 계곡'

 

 

여름 무더위를 피해 찾아간 '동학사 계곡'~!

주차장에서부터 여유롭게 산책 삼아 걷다 보면

아름다운 계곡을 지나 고즈넉한 사찰과 마주하게 되고

너무너무 좋았던 산책코스 !!

 

맑고 시원한 동학사 계곡은 발만 담그고 있어도

무더위를 잊게 만들더라구요 ㅎㅎ

물놀이까지 했으면 좋았겠지만~ 저희 가족은

동학사가 목표였기에 발만 담그고 왔는데도

충분히 시원했네요 ^^

 

여러분들도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기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가족들과 함께

동학사 계곡으로 놀러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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