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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여름만 되면 밖에 있을땐 카페에 가서
말차라떼나 카페라떼를 즐겨마시곤 하는데
쉬는날 집에 있을때 자주 미숫가루를 타먹으며
수분 보충을 해주고 있습니다 !
제가 어릴땐 여름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이 미숫가루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 ~ ㅎㅎ
저희 어머니는 요즘도 손수 곡물을 찌고 말려서
직접 빻고 미숫가루를 만들어주시는데
이젠 분가하여 혼자 사니 제가 직접 타먹고 있네요
추억의 미숫가루 타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
재료는 미숫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물 적당히(우유 가능!!), 얼음
이 필요 한데 재료도 엄청 간단하죠 ~?!
그리고 옛날 방식의 미숫가루는 꼭 이런 양푼(?) 아니면
냄비에 타야 그 느낌이 나요 ㅋㅋ
저는 혼자살기 때문에 작은 볼에다가 했지만
혹시 식구들이 잘 드신다면 큰 스텐볼이나 냄비를
준비하셔서 옜날식 미숫가루를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1.
먼저 준비한 그릇에 미숫가루 3스푼을 넣어줍니다 !
이건 정말 각자의 취향대로 진하게 드실거면 미숫가루를
더 넣어드셔도돼요 ^^
2.
그 다음 설탕도 2스푼 넣습니다 !
(사실 얼음 넣기전 반스푼정도 추가한건 안비밀이에요 ㅎㅎ..)
3.
그 다음엔 미숫가루와 설탕을 잘 섞어줍니다 ~
옛날엔 이렇게 섞은 가루도 과자처럼
그냥 먹었던 기억이있어요 ㅋㅋ
4.
다 섞고나면 물을 조금 넣고 이렇게 반죽처럼 되게 해주시면 돼요 ㅎㅎ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잘 저어서 섞어주시면
그 다음 물 부어서 먹기가 편하답니다 !
5.
이제 물을 부어주면서 잘 저어주시면 끝~~~!
원하는 농도로 묽다 싶으면 미숫가루를 좀 더 넣으시면 됩니다 ^^
(정말 간단하죠 ?!)
6.
마지막으로 얼음을 동동 띄워 주시면 진짜로 끄읕~~~!!
옛날식 미숫가루 타는법 어렵지 않죠?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옛날식 미숫가루는 국자로
떠멋어야 제 맛 입니다"
ㅋㅋㅋㅋ.....
국자로 얼음과 만든 미숫가루를 함께 퍼
드실 컵에 덜어주시면 됩니다
(이런느낌?? 이런 감성~~을 찾으려고
집에서 해먹는거거든요 ㅋㅋ)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미숫가루는 굉장히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 있어요 ^^
끼니대용으로도 괜찮을만큼 탄수화물부터
단백질(콩)까지 골고루 들어가 있는 미숫가루를
저는 끼니는 끼니대로 요즘 너무 더워서
간식으로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얼추 엄마가 옛날에 타주셨던 추억의
미숫가루 맛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도 시원한 미숫가루 집에서 타드셔보세요~
추억의 맛도 생각나고 정말 시원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기는 !!! 그런 미숫가루 드셔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