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어렸을 때는 이런 거 참 많이 했는데 남자든 여자든 구분 없이 말이죠 즐거웠던 때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입니다.
동네 걸어가는데,
동네 사진관 앞에 봉숭아 꽃이 탐스럽게 폈더라고요!
어렸을 적에 매년 여름이면 항상 손톱에 봉숭아물 들이고 그랬었는데...
완전 추억 돋았어요! ^^
어렸을 때 봉숭아물 들이는걸 하도 좋아해서
어느날 엄마가 봉숭아가 심어진 봉숭아 화분을 사주셨는데,
그날 바로 이파리 다 따서 물들였더니 봉숭아 화초가 다 죽더라고요 ㅠㅠ
그때 돌맹이로 봉숭아 잎이랑 꽃, 백반 넣고 빻아서
자기 전에 손톱에 물들이고
내일 아침에 얼마나 예쁘게 완성 될까
조마조마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추억이여~~ ^__^
동네에 있는 봉숭아꽃 보면서 옛추억에 잠겼었네용~~
봉숭아 옆에는 예쁜 여름꽃이랑 선인장도 정갈하게 심어져 있어요.
이 무더위에도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 있네요.
느낌에 제라늄 같기도 하고..
봉숭아물 키트도 팔고 있어요.
물을 가루에 섞어서 되게 반죽해준 후,
반죽된 것을 손톱에 얹어서 10~30분 정도 후, 물에 씻어주면 돼요
다이소, 문방구, 오픈마켓 등에서 팔고 있습니다 ^^
일기예보 보니,
9월 11일까지 덥고, 9월 12일에 비 오면서 약간 선선해지더라고요.
우리 팬마음 회원님,
올 여름 무더위와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선선해질때까지 시원한 나날 보내시기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