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
저는 여름이 다가오면 시원한 음식보다는
뜨끈한~ 국물이 더 끌리는는데요 !
어릴때부터 친정엄마가 해주신 손맛 해물칼국수..
저도 집에서 어렴풋이 생각나는 레시피대로 해먹어봤네요 ^^
우선 바지락칼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지락 500g과 칼국수면, 코인육수, 물, 소금, 애호박, 감자, 양파, 당근이
필요합니다 ^^
우선 바지락을 준비해주는데
바지락은 500g 정도만 준비했어요 !
깨끗히 씻어서 따로 미리 준비해두는게 편리해요 ^^
바지락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가
애호박, 양파, 당근, 감자로 준비했는데 취향대로 집에있는
채소로 하셔도 상관 없어요 !^^
양파는 1/2개 채 썰고 ~
애호박은 1/3개 채 썰고 ~
호박도 1개 채 썰어주고 ~
당근도 1/4개 정도를 채 썰었어요 ~!
칼국수면은 2인분 정도 준비했어요~
(저랑 딸내미만 집에 있었어서 딱 2인분양으로 ~!)
밀가루가 묻어 있다면 털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바지락칼국수는 육수는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코인육수를 1개 넣어서 바지락 칼국수의 깊은 맛을 좀 더 더했어요~
멸치 육수도 좋고 육수를 만들면 좀 더 맛있고 더 깊은맛을 맛보실 수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멸치 육수를 내셨는데... 저는...그냥 코인육수로..)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뒀던 바지락을 넣습니다 !
바지락을 넣은 후 살짝만 익혀주고
바지락이 익으면 바지락이 입이 벌어지니 잘 확인해주시면 돼요 ㅎㅎ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서 바지락에서 나온
칼국수 육수가 훨~~씬 더 깊은맛과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ㅎㅎ
잘 삶아진 바지락을 꺼내고 난 뒤에 육수가 우러나왔죠 ~?
여기에 당근과 양파, 애호박을 넣고 끓입니다 !
살짝 끓어오르면 칼국수면을 그때 넣고
익을때까지 면을 끓입니다 ^^
그다음 아까 익힌 바지락을 다시 퐁당~~ 넣어주세요
그 다음 국물맛을 보고 간을 맞춰주는데요 !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엄청 간단하죠 ~?!)
이렇게 친정엄마표(?) 손맛 해물칼국수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은근 깊은맛도 나면서 국물이 시~~원해서 속이
깔끔해지는 개운한 느낌 !!
바지락을 한번 익혀서 육수를 내주고 야채와 칼국수 면을
넣어서 만들었더니 간편하기도 하고 옛추억 소환도하고~
주말 점심 해결까지 완벽하게 한 하루 였네요 ^^
여러분들은 여름마다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이 뭔가요 ~??
혹시 저처럼 뜨끈한 국물이 땡기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