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와 상수 사이를 걷다 보면 외국인 손님들로 북적이는 작은 멕시칸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구스토 타코예요. 이곳은 채식 메뉴, 비건 옵션, 글루텐 프리 메뉴까지 갖춘 덕분에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손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단연 돼지고기 타코인데요. 한때는 서울 멕시칸 음식의 기준처럼 불렸지만, 최근 들어 주변의 멕시칸 레스토랑들이 워낙 수준이 높아져 예전만큼의 독보적인 매력은 덜하다는 평도 있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꾸준히 찾는 팬들이 많은 걸 보면 기본기는 분명한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는 약 7천 원 선으로, 홍대 상권을 고려하면 무난한 편이에요. 특히 상수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들러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곳으로 꼽습니다.
타코 스타일도 전통 멕시칸이라기보다는 약간 한국식으로 재해석된 느낌이라, 오리지널 멕시코 타코를 기대하는 분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퓨전 느낌이 좋다”거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평도 있더라고요.채식주의자,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면 선택하기 무난하고, 분위기 자체가 이국적이라만족스러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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