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애 국립 농업 박물관이 있군요 어른들도 가도 좋을거 같아요 주말에 가봐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3주전쯤에 조카들이 놀러와서 어디갈까~하다가
조카가 학교에서 방과후 공개수업에서 스마트팜에 대해서
배웠다고 해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국립농업박물관'에
나들이도 하고~ 동네 근처 실내로 알아보다가 다녀왔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49-7
운영시간
화~금 10: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1월 1일과 설, 추석 당일 휴무에요~!
주차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가능
입장료
무료
대중교통 이용시
1호선 수원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2분
수원역에서 버스이용시 2정거장
박물관내 물품보관함도 있어서
무겁게 가져온 짐이 있다면 보관함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이 물품보관함도 무료에요 !!!)
그리고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
총 5회차로 예약후 방문 가능한데
현재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리뉴얼중이라고 하니
미리 사전예약 후 10월에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저희는 딱 리뉴얼 커트라인 전에 다녀와서 완전 다행~ 럭키비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스마트팜 ~
북문 통로로 들어오면 스마트농업관련
전시가 작게 있고 체험도 가능합니다 ^^
하루전날 미리 예약을 했어서 체험도 해보고
조카가 수업시간에 봤던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배양액 등의
환경조건을 제어하면서 연중 균일하게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
(계속 보면서 우와~우와~하던 쫑알이 ㅋㅋㅋ)
당충전 할 수 있도록 음료와 빵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쉬기에도 좋았고 ~
와팡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후회했거든요 ㅋㅋ
진짜 맛있어보였어요 ㅠ.ㅠ...그냥 먹을걸...
가볍게 아이스라떼와 초코머핀을 먹었는데
기대 안하던 라떼가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기획전시부터 둘러봤는데
6월 13일부터 ~ 9월 14일까지 전시되는
풍요를 담는 그릇 앙부일구에요 ^^
현대 사회에서는 스마트폰, 컴퓨터, 손목시계로
누구나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지만
농업이 중심이던 조선시대에서는 하늘을 관찰하고
계절의 흐름을 살피며 이를 통해 시간을
예측하며 풍년을 기원했다고 하네요 ㅎㅎ
앙부일구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해시계를 말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시대에 해외로 유출되었던 앙부일구를
되찾아와 전시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조카 덕분에 이런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고
30넘은 나이지만 저도 재밌게 봤던 전시네요 ㅎㅎ)
저도 해시계는 직접 처음 봤거든요 ㅎㅎ
아마도 예전에 체험학습이나 이런데 가서
봤을수도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태양의 그림자 각도로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 생각보보다 더 뜻깊은 전시였어요 !
상설전시중인 농업관 1,2에서는 농업의 근본이 되는
땅과 물, 종자산업을 소개하고 농사의 과정에 따라
농산물을 재배, 수확해 온 과거와 현대의 농경문화를 보여주고 있어요
수확된 농업 생산물의 저장, 가공, 운반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 과정에서 활용되었던 가죽의 쓰임과
현재 축산업의 현황, 변화 중인 농업기술의 방향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국립농업박물관' !!
곳곳에 아이들이 체험할 것도 많고 !
은근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들데리고
놀러오셔도 너~무 좋으실거같아요 ^^
트랙터 시뮬레이션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만 13이상, 신장 140cm 이상 탑승 가능합니다 !
당일 현장예약으로만 체험할 수 있어요 ㅎㅎ
저희 조카는 좋다면서 체험했는데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뿌듯뿌듯^^)
시원하고 쾌적해서 관람하기에도 편했고
덥고 습한 여름날씨에 놀러오기 너무 좋아요 ~!
조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곤충관....
조카가 남자인데... 저는 곤충 무서워하거든요 ㅋㅋ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장수풍뎅이나 애벌레를
직접 만져볼수도 있고 만져볼 수 있는 곳에는 관리하는분이
바로 앞에 계셔서 곤충들이 다치지 않게 관람이 가능해서 좋고
안전하더라고요 !
터치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도 있고 ~
다양한 곤충을 체험해 볼 수 있었네요
'국립농업박물관' 에는 식물원도 있어서
다양하게 관람 할 수 있어요 ㅎㅎ
아열대 기후에 사는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던 식물원 ^^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가볍게 농업박물관 구경하시고
슥~ 둘러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포토존도 많았지만 여기 식물원은 야외이다보니
많이 덥고 습해요 ㅎㅎ... 그래서 너무 더운 여름에는
'국립농업박물관'만 가시고 식물원은 선선해지는
가을쯤부터해서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조카가 오랜만에 이모보러 놀러온다해서
급하게 찾아서 가본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
어른, 아이 모두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했던 곳이였어요 ^^~~! 무엇보다도
조카가 깔깔 ~ 웃으면서 구경하는데 완전 뿌듯~~
이렇게 동네 근처에서 여름을 알차게 보냈네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동네에서 어떻게 여름을
보내고 계신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