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맛있죠 저도 엄청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50대 아줌마에요~!
저는 가을이 되면 제철 요리도 많이먹지만
특히 제철과일은 꼭 챙겨먹으려고 하는데요 ^^
서울에 창밖으로 물드는 단풍을 감상하며
제철 과일 '무화과 흑임자 설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깅꼬서울' 카페
서울 특별시 강서구 개화10길 40
영업시간 - 수~일 10:00 ~ 22:0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 영업시간은 동절기(11~2월 상이)
'깅꼬서울' 카페는 사실 4계절중 어느계절에 가도
나무향이 그윽한 카페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
저는 친구들과 오붓하게 만나고 싶을때 모임장소로 갖는
곳이기도 해요 ^^
9호선 개화역을 지나서 '깅꼬서울'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도보 5~10분 정도 약간 언덕)
전원주택 단지인 개화동 상사마을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시간이 멈춘듯한 한옥을 만날 수 있습니다 ㅎㅎ
이곳이 바로 서울시 보존가옥으로 지정된
70년된 한옥을 보존해 만든 한옥카페 '깅코서울' 카페에요 !
한옥에서 실제로 느껴지는 그윽한 향기와
조용함속의 운치,,
정원의 조화롭고 고즈넉한 느낌이 정말 힐링 자체에요~!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지만
화장실도 엄청 깔끔하고 쾌적해요 ^^
2층은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바로 2층이 나와요 ㅎㅎ
2층에서 내려다 보는 한가로운 정원의 뷰도 완전 굿!!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렸기때문에
고즈넉한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
단아한 소품 하나하나가 허투로 높은 것이 없는거같았어요 ㅎㅎ
감각적인 소품의 배치가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거같아서 전 더 좋았네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은은하고
그윽한 나무의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서인지
친구들과 와서 있다보면 가기가 아쉬워지는 곳이에요 ㅠㅠ
끊임없이 가꾸고 돌보며 보존해야 하는
한옥의 보존가옥의 특성상 '깅코서울'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애정어린 사장님의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지기때문에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네요 ㅎㅎ,,
주문은 별채와 같은 카페에서 주문을 해야하고
음료가 나오면 진동벨이 울리고 픽업하러 다녀와야해요 !
메뉴는 커피와 전통차, 디저트, 음료, 에이드 등등 다양하고
커피 원두는 고소한맛, 산미있는맛 두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해서 취향에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
커피맛도 좋은편이고 특히나 디저트는
맛도 있지만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갈때마다 꼭 1~2가지씩 같이 시켜먹어요 !! ㅎㅎ
제가 추천드리는 메뉴는
부드러운 거품과 수제 바닐라빈의 풍미가
좋은 바닐라빈 라떼와 시원한 아이스라떼를 추천드려요^^
테이블 위에 커피를 올려놓고 앉아서 보는
정원뷰,, 무슨 드라마에 나올법한 그런 장면처럼 너무 이뻐요
하나의 작품같이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디저트^^~!!
부드럽고 고소한 흑임자 크림위에
컬러감 예쁜 제철과일 무화과 토핑까지 !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무화과 흑임자 설기' 에요 ㅠㅠ
(제가 가을에 올때마다 꼭 먹는 디저트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테라에 쌉쌀하고 부드러운 쑥의
풍미가 살아있는 쑥크림까지 ~
금상첨화로 올라가있는 '쑥 크림 카스테라'도 갈때마다
꼭 주문하는 디저트 탑2에요 ㅋㅋ
이외의 다른 음료나 디저트도 가격대는 있는편이지만
멋진 경치와 좋은 재료로 신경써서 만든걸 감안하면
납득이 갑니다 ㅋㅋ
카페 자체가 포토존이기 때문에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고
'깅꼬서울' 카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건
바로 사계쩔의 변화인데요 ^^!!
특히나 가을이되면 카페 주변의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아름답게 물들며 장관을 이뤄서 한옥과 함께 선물같은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
나무향이 가득한 마루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창밖으로 물드는 단풍을 감상하면 어떤 단풍명소도
부럽지 않아서 특히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카페맛집이에요 ^^
개화역 근처에 오시게 된다면 고즈넉한 한옥과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깅꼬서울' 카페에서
제철 과일이 올라간 디저트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