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즐겨보던 분이라면 혹은 신동들 무대 많이 본 분이라면~~~
카와이 유토군 아시는 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일본의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인데요.
일본의 아역배우이자 가수랍니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배우생활을 시작했고 지금 중 2면 나름 방송생활 6년차인데
너무 수줍고 늘 너무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모습이 자꾸 토닥여주고 싶은 스타일 이랍니다.
무대 나올 때 늘 축 늘어진 어깨와 한껏 굽은 등이
아니 왜그럴까??????? 싶은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유토군!!!
뭔가 어린 친구에게 이런 말은 뭐하지만 병약미를 가졌달까? ㅋㅋㅋ
매우 말랐지만 잘생겼어요~~~
놀랍게도 현역가왕 JAPAN에서 말하길 한국연예기획사 중 하이브, 스타쉽, SM 등에서 연락을 받았었다고 해요.
바로 반전의 노래실력 때문이지 싶은데요....
정말 목에 해로운건 1도 안먹고 이슬먹고 살아온듯한 청초한 목소리가 압권이거든요.
실제 무대에서 지브리 OST를 불렀다 하면 조회수 폭발!!!
그렇게 낯가림 심하고 소심해 보이다가도 노래 부를때는 하나도 떨지 않고 부르는 모습이 정말 신기해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느낌!!
어제도 오랜만에 한일가왕전에 나와서 스페셜 대결로 황민호 군과 대결을 펼쳤는데
나올 때부터 또 한껏 굽어진 어깨와 힘없는 모습으로 짠한 마음이 들게 하더니~~
지브리 애니메이션 코쿠리코 언덕에서 OST인 이별의 여름을 감동적으로 불렀답니다.
그렇게 잘 불러놓고도 ㅋ 민호군의 무대를 보는 동안 내내 쪼그라들듯 의자에 앉아
졌다고 이길수 없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다는...........
본인을 패배자라고 말하는데 깜짝 놀랐네요.
오늘도 내내 이별의 여름 노래가 귓속에 맴도는데~ 이렇게 감동적인 노래를 하는 겨우 중 2 소년이 왜 이렇게 늘 자신이 없어보일까요??
한껏 자신감이 넘쳐보이는 민호랑은 너무 달라보여서 신기했네요.
조금 더 제 나이답게 신나고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의 유토군이 되었으면 하는 맘이예요.
유토군의 노래 무대들~~ 함께 즐겨보세요.
천공의 성 라퓨타 OST 너를 태우고 무대예요~~~
마녀배달부 키키 OST 순환하는 계절 무대는.....듣는 순간 소름이... 쫘악~~~
실제 OST 부른 분보다 유토군 노래가 더 좋아요...
이 노래는 워낙 유명해서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듯해요.
이건 어제 부른 코쿠리쿠 언덕에서 OST 이별의 여름 무대예요........
어제 사실 민호가 너무 잘부르긴 했는데...
제 마음을 움직인 무대는 유토군의 무대였네요...
중간에 뭔가 노래를 듣다보면 인생을 반성하게 되는 느낌이라는 말이 얼마나 와닿던지........ㅋㅋ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이...
사실 저 애니메이션 안봤는데 유토군 노래를 듣고 나니 애니메이션도 보고싶고
오늘 도대체 몇번째 반복해서 듣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가사를 외울지경~~ 이라는...
근데~~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
바로바로 제주소년 오연준 인데요...
엠넷에서 했던 위키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 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어린이랍니다.
너무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던 연준이
현재는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재학중이라는!!!
연준이는 제 나이답게 그때 참 장난꾸러기였는데 자랑스럽네요~~
유토군 글 쓰다보니 이야기가 흘러흘러 연준이까지 왔네요~~~
덕분에 오늘 연준이 노래도 한번 더 듣고 힐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