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김밥집은 또 처음 봤네요. 속이 알차니 맛나보여요.
서울사는 50대 여자사람이예요~~ ^^
김밥을 진짜 좋아하는데 여름엔 싸자마자 바로 먹지않으면 김밥이 진짜 잘 쉬기도 하고
뭐 당연히 식당을 믿기는 하지만 재료는 미리 준비했다가 싸주는 음식이다보니
여름에 유독 배탈이 잦은 저는 날음식 피하듯 여름엔 김밥도 잘 먹지 않거든요.
하지만~~ 드디어 가을이 왔네요~ ^^
헤헷~ 관악구쪽에 진짜 맛있는 김밥집 있어 소개해드려요~
김밥 좋아하는 분들에겐 뭐 거의 성지와 같은 곳이예요.
매장이 정말 작은데 아침 8시에 영업시작해서 2시에 닫고 매장안에 먹을수 있는 공간도 없어 포장만 가능한 곳이랍니다.
집에서 정말 가까운데도 직장에 다니는 저로선 사실 주말 외에는 사먹기 어려워요.
들어가는 입구인데 ㅋ 간판도 막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실수로 지나친 적도 많아요.
가격대가 좀 있죠~~ 김밥 한줄이 6300원~~
근데 김밥 드셔보시면 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드실거예요 ㅋㅋ
밥도둑 김밥을 위한 계란~~~
저렇게 까놓은 계란이 여기저기~~ ㅋ
계란 지단 잘라놓은거 보세요~~ 금새 나간답니다.
시그니쳐 김밥은 밥도둑김밥과 샐러드김밥!!
정말 아낌없이 재료를 넣어서 만든 김밥인데 세상 두꺼워서 몽둥이 수준이라
2줄만 사도 김밥이 무거워요 ㅋㅋ
도대체 어떻게 싸시면 이렇게 두껍게 싸는데 김밥이 안터지는거죠?
ㅎㅎㅎ 밑에 사진들은 남겼다가 집에 가서 콩나물깔고 쪄먹었더니 저리~~ 불쌍하게 김밥이 좀 터져버렸네요.
계란김밥은 좀 밋밋할 수 있는 맛을 매운 어묵으로 삭~ 감싸주어서 살짝 매콤한 맛이 진짜 밥도둑!!!
샐러드 김밥은 게맛살에 브로콜리를 넣어서 아주 고소하게 만들어 진 진짜 별미랍니다.
김밥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서 사먹어보세요~~~ 후회 안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