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E116805
가을빛이 완연한 관악산을 다녀왔군요. 힐링되었을 것 같습니다.
30대 남성이에요
가을빛이 완연한 관악산을 다녀왔어요. 초입부터 단풍이 곱게 물들어 걷는 내내 눈이 즐거웠답니다. 정상 근처 바위길은 조금 힘들었지만, 연주대에 오르니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그야말로 보람 있었어요. 시원한 바람에 땀도 금세 식고, 하산길의 낙엽 밟는 소리가 참 좋았어요. 도심 속에서 이렇게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니,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서울 근교 산행 찾는 분들께 관악산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