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로마니치
저 애그인헬이 사실 모로코쪽 음식의 영향받았다고들은거 같아요
해방촌 근처에서 뭐 먹을까 찾다가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카사블랑카 샌드위치에 들러봤어요.저는 새우 샌드위치랑 치킨 샥슈카를 주문했어요.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기다림 스트레스 없는 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샌드위치 크기가 작을까 걱정했는데,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묵직한 편이었어요.
테이블 간격은 좁지만 회전이 빨라서 체감상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새우 샌드위치는 한입 먹는 순간 딱 "여긴 맛집 맞다" 느낌이 왔어요.
바게트빵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데, 속재료랑 소스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매콤하면서도 향신료가 과하지 않아 먹다 보면 중독처럼 손이 계속 갔어요.
치킨 샥슈카는 토마토 스튜 느낌인데, 빵에 올려 먹으니까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요.
요즘 날씨 쌀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