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토마토T193968
엄마표 소갈비 너무 부럽네요 저도 먹어보고싶습니다
*저는 서울마포구상암동사는 50대 여성입니다.
평소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못 먹던 갈비찜 ,,
그래도 풍요로운 가을 추석명절엔 빠지면 서운하죠,,.
은은하게 퍼지는 간장 냄새에 눈이 번쩍! 부엌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건 바로… 소갈비찜! 달큰한 양념에 야들야들하게 익은 갈비, 당근이랑 무, 밤까지 푸짐하게 들어간 그 모습만 봐도 벌써 마음이 포근해져요.
한 입 베어 물면 살코기가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단짠단짠의 행복… 이 맛이 바로 명절의 맛 아닐까요? 가족들 둘러앉아 따끈한 밥 위에 갈비 하나 올려 먹으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 부러울 게 없어요.
올해도 역시 갈비찜 한 냄비에 웃음과 정이 가득한 추석명절 지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