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친구 만나는 공간이 되고 커피 마시는 공간이 되는곳이군요. 아이들은 배드민턴 하는 공간이구요
*저는 서울마포구상암동 사는 50대여성입니다.
상암 가온문화공원 "가을 한 가운데" 휴식의 공간인데요,,.
빌딩 숲 사이에 이렇게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공원 안에는 벤치도 많고, 큰 나무 아래서 커피 한 잔 마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이들은 배드민턴을 치며 뛰어놀고 있었고,
아빠와 아이 풍선갖고 노는 장면들,,,
젊은 분들은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저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산책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참 좋아졌어요.
요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렇게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겨울되기 전에 상암동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셨으면 좋겠어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