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쩔수가 없다 영화 봤어요 ㅎㅎ 박찬욱 감독 영화 평소에 좋아해서 이번에도 재밌게 봤는데, 상업 영화 느낌 추구했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입니다.
가을에 보면 좋은 영화를 추천해드릴게요.
바로 <어쩔수가 없다> 입니다.
이 영화를 개봉전에 시사회로 보고,
다음날 개봉하고 또 봤어요.
원작 소설이 따로 있고, 블랙코미디인데 열린 결말식으로 끝났어요.
결말에 대해 각자 자유롭게 해석할수 있고,
자본주의 사회의 잔혹한 단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영화입니다.
시사회에 당첨돼서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 당첨 전에 이미 이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고 예매했는데,
당첨돼서 다음날 또 봤네요 ㅎㅎㅎ
영화의 계절 배경이 가을입니다.
지금 이 계절에 딱 보기 좋고,
그 가을 특유의 을씨년스러움과 쓸쓸함이 영화 속에 잘 묻어나옵니다.
영화 속 대사 중에
“와라, 가을아”
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영화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가을을 충분히 느끼고 만끽할 수가 있었어요.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좀 시니컬하고 감독이 주는 메시지를 해석해보기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 드립니다 ^^
보고나면 막 저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꽤 많아서
결말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모쪼록 짧은 가을,
알차게 만끽하시기 바랄게용!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