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을바람 맞으며 모닥불에 마쉬멜로우 구워 먹은 '낭만등불축제'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요즘 축제가 이곳 저곳에서 열리긴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일->집만 반복해왔는데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같이 동네 근처에서

'낭만등불축제'가 열렸다고 해서 

가을바람 맞으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눈내림 별내림 불빛축제'

주차장

산들소리 전용 주차장 이용

 

남양주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산들소리 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는 '낭만등불축제' !!

4만 2천평이나 되는 곳을

23년 동안 무농약으로 조성했다는 청점 쉼터에요ㅎㅎ

​

베이커리랑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도 있어서

아이들 데려오기에도 좋고

커플 데이트로도 안성맞춤일 거 같더라고요 ㅎㅎ

 

 

 

 

 

 

토요일 오후6시쯤 방문했는데

매표소에 사람이 없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봤더니 오후 6시 지나면 산들제빵소에서

입장권 구매를 해야하는거였어요!!

 

(다들 6시 이후로 오시는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한 산들제빵소~

유명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들러보려고 했는데

입장권 구매를 제빵소에서 해야해서 들린 제빵소...ㅎ.ㅎ.....

 

 

 

 

 

 

 

산들소리 제빵소 가격은 좀 사악한 편이였어요 ㅠㅠ

원래 입장권 6천원이라 낮에 온다면 입장권 + 커피 + ?? 정도

추가일텐데 오후 6시 이후에 온다면 커피 주문시 입장권 무료에요 

 

 

 

 

 

커피 말고 빵 메뉴도 다양했는데

저녁에 가다보니까 좀 빠져있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종류가 다양하게 조금씩 남아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어요

 

 

 

 

 

 

산들제빵소가 좋았던 점은

반딧불이 등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여러 간식도 판매하더라고요~^^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너무 좋아하겠다~ 생각들었네요!

 

반딧불이 등불은 신분증이나 차키, 카드 등등

맡기면 무료로 대여해준답니다

 

 

 

 

 

루프탑도 있길래 올라와봤는데

풍경이 너~~~~무 이뻤어요!!

이 루프탑에서 바라본 등불 축제 풍경이 어땠냐고요?!?!

 

 

 

 

 

짜.잔!!!

 

진짜 멋있지 않나요?!

기대를 많이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멋지고 규모도 상당히 컸어요!!

 

 

 

 

이제 내려가서 제대로 봐야겠다 싶어서 내려왔는데

나갔더니 모닥불에서 마시멜로우 구워드시는분들이 계셔서

물어보니 마시멜로우를 제빵소가게에서 사서 모닥불에

셀프로 구워먹으면 된다네요~

 

그래서 호다닥 다시 들어가서 사가지고

구워먹었는데 진짜.. 다들 아시죠?..

캠핑장에서 추운바람에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마쉬멜로우... 맛이 끝내줬네요^^

 

 

 

 

마시멜로우를 빠르게 섭취하고

반딧불이 등불을 받아 들고가는데

넘 귀엽지않나요 ㅋㅋ

 

사이즈도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들고 다니기 너무 좋더라구요!

 

(하나도 안무겁습니다^^)

 

 

 

 

처음에 딱 보이는 풍경이였는데

음.. 생각보다 불빛만 잔뜩있고 휑하네? 했거든요?

 

 

 

 

 

 

 

보면볼수록 괜찮아졌어요 ㅋㅋ

사진에 이 이쁜 불빛들이 잘 안담겼지만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산들소리 수목원이였네요~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산책로 입구인데 산책로 사이드에

불빛을 밝혀주는 전구들이 있어서 해가 저물었는데도

굉장히 밝아서 안전하게 산책도 할 수 있었어요!

 

 

 

 

 

 

 

이런 텐트 형식으로 꾸며둔 곳도 있고

정자를 예쁘게 LED 조명으로 조성해놨는데 너무 이뻤어요~

 

텐트 안에서 노닥거리면서 간식 먹기에 좋을거같았고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니까 바람도 막아주고

분위기도 완전 캠핑 온 느낌쓰~~

 

 

 

 

 

 

걷다보니 도착한 힐링카페^^

안에 사람들이 꽤 있어서 놀랐던 곳이에요 

여러 제품들을 판매하는 거 같더라고요?!

 

 

 

 

 

 

 

제품들이 너무 귀엽죠 ?ㅎㅎ

딱 수목원 안에 위치한 카페의 감성(?)느낌이랄까요

엄마들이나 아기들이 좋아할거가은 카페였어요!

 

 

 

 

족욕 받으시는분들도 꽤 있었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오래걸릴거같아서

패스했짐나 장시간 걸으셔서 발이 좀 아프신분들은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이런곳도 있어서 넘나 신기했던~ ㅎㅎ

산들소리 수목원안엔 정말 신기한거 투성이였어요

이런 시설이 여기저기에 다 있더라고요

 

 

 

 

 

 

 

다시 나와서 걷다 보니깐 보인 식당!!

여기가 쌈밥집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녁시간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비주얼이 좋아보였는데

저희는 저녁을 먹고 출발해서 패스~~

 

그리고 저 장독대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실제로 안에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시골의 정기(?)를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이였어요!

 

 

 

 

 

 

 

빨갛게 물든 댑싸리^^

어둠속에서도 확실히 존재감을 내뿜고있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트리 ㅋㅋ

벌써 트리 장식(?)같이 꾸며놨던데

이제 11월이니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자 않았네요 ㅠㅠ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거같아요 ㅠㅠ

다음달 벌써.. 크리스마스...)

 

 

 

 

 

 

 

제가 구경하면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던 곳이에요!

불빛은 정말 예쁜데 사진에 안나오는게 너무 속상 ㅠㅠ

직접 가서 보시면 진짜 더 웅장하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서부턴 쭉 포토존이에요 ㅎㅎ

유치하면서도 귀여운곳이더라구요~

가족분들이 놀러오셔서 저 액자 포토존에서

같이 사진찍는데 너무 보기 좋길래 저희 가족도

다같이 찍었답니다 ㅎㅎ

 

 

 

 

 

 

 

천사와 하트 조형물은 절대 빠지지 않죠 ㅋㅋ

어느 수목원을 가든 꼭 있는거같은 포토존!

하지만 여기서 꼭 사진 찍어줘야 K-감성 뿜뿜인거 아시죠? ㅋㅋ

 

 

(사실 저랑 엄마랑 같이 찍었답니다..ㅎㅎ...)

 

 

 

 

 

 

신데렐라로 빙의할 수 있는 마차와

형형색색 빛나는 나무도 너무 예뻤고

포토존 쪽을 신경써서 꾸며두었네요 ㅎㅎ

 

 

 

 

 

이게 아래에서 본 전체샷이에요 ㅎㅎ

꽤나 예쁘죠?!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딱이고

이번에 별로 기대 안하고 갔는데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고 가족들과 아이데리고 놀러오기 정말

좋겠다 생각 들은 축제였네요~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등불축제 보러 다들 놀러오셔에요~^^!!!!

 

(마쉬멜로우 꼭 사서 모닥불에 구워드시구요...J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