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H116989
관악산에 갔나 보네요. 힐링되었을 것 같아요
30대 등산을 좋아하는 남성입니다.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관악산을 다녀왔어요. 공기가 선선해서 걷기 딱 좋았고,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해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 등산로에 사람은 많았지만 다들 여유로운 표정이라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정상에 오르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속이 뻥 뚫렸어요. 도시 가까이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게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따뜻한 어묵국물 한 입 하니까 피로가 싹 풀렸어요.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가면 더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