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야경이 너무 이쁜곳이군요. '연무대' 산책길 걸어보고 싶어져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낮 산책도 좋아하지만 가을 밤 이쁜 야경을
보며 걷는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가을 바람도 쐴 겸 동네 근처 '연무대'를
다녀왔습니다ㅎㅎ!
'연무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53-11
주차장
1회 30분 - 900원
(30분 이후로는 10분당 400원, 경차/친환경차량 등 50%감면 혜택)
저는 집에서 10분거리라 걸어왔지만
멀리서 오시는분들은 연무대 자차를 타고 오셔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ㅎㅎ
기본주차비가 약간 비싼거같긴 하지만
'연무대' 산책길 코스가 엄청 길지 않아서
후딱 돌기에도 너~무 좋아요^^
저녁을 먹고 집안일 좀 하다가
소화 시킬 겸 온 '연무대' !!
밤에 본 연무대 풍경도 은근 분위기 있고
멀리서 보이는 열기구까지 낭만적이게 보이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바로 '국궁체험' 으로 외국인들이
기본자세와 활쏘는 방법을 설명듣고
체험을 많이하는 장소였어요 ㅋㅋ
(되게 신기하죠?)
조선시대 왕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곰 과녁을 현대에서는 누구나 왕처럼 활쏘기를
할 수 있다는게 ..ㅎㅎ
저도 나중에 낮에 오면 한번 해보고 싶네요~
연무대 옆에 보면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여기가 수원 화성 둘레길 코스 중 하나로
'동장대코스'로 들어가는 입구가 옆쪽에 있어요 !
동장대 모습을 보고 오른쪽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 수원 화성 둘레길 따라서
가면 걷기 좋은 코스가 딱 보입니다^^
(너무 늦은시간대에 가도 야경은 너무 이쁘지만 사실..
혼자가면 좀 무서워서 2인 이상 같이 가시길 추천드려요^^)
낮에 왔으면
옆에 잔디도 넓게 깔려 있어서
하늘의 파란색과 잔디의 푸릇한 색의
조화가 더 이뻤을거같긴 하네요 ㅎㅎ
성벽 위쪽에는 여장 방어 시설이 보이고
연무대를 이어 수원 화성 둘레기를 걷다 보면
동북공심돈 - 동북노대 - 창룡문 순으로 보일거에요 ㅎㅎ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천천히 산책하면서
관찰하기 너무 좋은 산책길 코스입니다 !!
그리고 보이는
'플라잉 수원' 열기구!!
열기구는 21:30분까지만 하는데
한번 타실때 성인 1분 기준 2만원이니
산책하시다가 열기구타고 노을 야경을
보고싶은신분들 꼭 한번 타보세요^^
뭔가 뻥 뚫린 넓은 풍경을 보며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야경 산책을 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이 시간에 오면 사람들도, 관광객분들도
많이 없어서 혼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너무 좋았네요^^
예쁜 풍경 보면서 산책과 야경, 밤에 걷기 좋은 화성 성곽길로
창룡문에서 연무대까지 걷는 산책 코스 완전 추천드릴게요!!!
(요즘 6시만 되도 날씨가 많이 어두워져서
오후 4시쯤 가서 풍경도 눈에 담고 해질녘 이쁜 풍경과
해지고 나서의 모습을 모두 다 볼 수 있는
시간대라서 저 시간에 산책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