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전시회 가끔 가면 넘 좋지요. 문화생활도 하면서 살아야하는게 쉽지 않네요
가을은 웬지 문화생활을 영위해야만 할거 같은 기분이 혹시 들진 않으시나요?
회사에서 하반기 문화생활로 미술 전시회를 보고 왔답니다.
오랜만의 전시회 괜히 뿌듯하고 기분 좋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국립 미술관의 공통 전시회를 하는 건데요.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특별전이랍니다.
전시회 정보예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할인 정보도 잘 챙겨서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미술관 건물들 너무 멋지네요.
프랑스에 직접 가볼일이 없으니 이번 전시회는 너무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세잔과 르누아르의 대표작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세잔과 르누아르는 같은 시대에 활동했지만 그림풍이 매우 다른 미술작가들이죠.
폴 세잔 : 1839~1906년 근대 회회의 아버지
오귀스트 르누아르 : 1841~1919년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두 사람의 그림 웬지 학창시절에 미술책에서 한두번은 다 봤을거 같네요.
내부에서 사진은 찍을 수 없는 관계루다가
밖에 홍보차 걸린 그림 사진을 몇컷 찍어봤네요.
개인적으로 르누아르의 작품 너무 따뜻한 색감이라 그림을 잘 모르는 저도 너무 이쁘고 좋았네요.
흔한 기회가 아니라고 하니 전시회가 끝나기 전 (다음주까지예요. 11월 21일(금) 꼭 가보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참 탐났던 타일 컵받침.... 12,000원 좀 비싸요;;;; 우산도 참 탐났지만 나는 우산을 너무 잘 잃어버림;;
예전엔 연극이나 뮤지컬 보러 예술의 전당 자주 오곤 했는데 1년 만에 들른 예술의 전당 예뻤네요. 감나무에 감이 아주 주렁주렁 열렸는데 저건 누가 딸까 괜히 제가 고민도 해보고요.
예술의 전당 시계가 저렇게 귀여웠나요?
예술의 전당 가기 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로 가볍게 산행을 했는데 가는 길 곳곳이 너무 예뻐서 몇컷 남겨봤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저는 구경 후 식당을 찾았는데~
저번에 한번 소개해드린 나오리 장작구이집에 또 갔지요. ^^
오~~가을이 돌아오니 붕어빵집이 개시를 했네요.
맛있는 산더미 차돌구이 배가 터져라 먹어주고 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라면 매운고추 왕창 넣고 한그릇
후식으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마지막 붕어빵까지!!
하하하.. 세상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