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단풍구경하러 가족들과 '노원불빛정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이에요~^^

늦기전에 가족들과 단풍 구경하러

'노원불빛정원'과 '화랑대철도공원'을

다녀왔는데 너무 이뻐서 꼭 추천해드리고싶네요!

 

노원불빛정원과 화랑대철도공원은

같은 장소인데 몇년전에 아이와도 함께

갔었거든요?! 집에서도 가까운편이라 차로가도 좋고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도 편하답니다ㅎㅎ

 

지금 가을 단풍으로 너무 예쁜데

더 추워지기전에 꼭 가보세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화랑대철도공원'은

주차장도 정~말 잘되어 있는데요!

주차장 들어서는 길도 오래된 나무가 가로수로

자리하고 있어서 정말 멋져요^^

 

이쪽 가로수들이 여름엔 푸르르고

가을엔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제가 참 좋아하는 길이랍니다~!

 

 

 

 

 

 

화랑대철도공원 주차장도 크고

잘되어 있는데 2시간이나 무료에요^^!!

 

초과 5분다 150원이고 

카페 이용 시 최대 4시간 무료 이후

1시간 1,800원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솔직히 5시간까지는 못있어서

카페 이용하면 4시간도 충분해요)

 

 

 

 

주차 후에 철도공원쪽으로 걸어가는 길에도

은행나무가 너무 예뻐서 이곳에서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 화랑로 608

 

입장료 : 무료

 

화랑대 철도공원은 현재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있어 너무 예쁘더라고요ㅎㅎ

점점 가을 단풍이 늦어지면서 서울은

이번주까지 최고 절정이랍니다!

 

지금 올해 가을은 그래도 작년보다는

살짝 긴 느낌이라 행복하게 가을을 만끽하고 왔네요~!

 

 

 

 

 

 

화랑대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

모두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도 이번에 가족들과

다녀왔는데 기차로 커피를 배달해줍니다 ㅋㅋ

 

(정말 신기하죠? ㅋㅋ아이들이 좋아했네요)

 

 

 

 

<화랑대 철도공원 시설 운영시간>

 

노원불빛정원	화~일요일	일몰전 30분 ~ 22:00
트램도서관 타임뮤지엄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	화~일요일	10:00 ~ 19:00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	화~일요일	11:00 ~ 21:00
경춘선숲길 갤러리	화~금요일 토~일요일	14:00 ~ 20:00 12:00 ~ 20:00
화랑대역사관	화~일요일	10:00 ~ 18:00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였던 옛 화랑대역이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꾸며진건데요 ㅎㅎ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구간을 살려 공원으로 만들었답니다!

기존 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옛 경춘선의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 역할도 하고 있지요^^

 

그래서 곳곳에 기차가 놓여져 있는데 트램 토서관으로도

사용되고 있고 포토존으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자세히 보면 딱 조명이 켜지면 예뻐보이는 공간들이 있어요 ㅎㅎ

 

귀여운 동물 모양의 조명들이 낮에는 그냥

평범해보이지만 밤에는 정말 예쁘게 변신한답니다!

 

 

 

 

여기는 트램도서관인데 아이들이 안에서 책을

읽고 있더라고요^^

 

날씨 좋은 가을 나들이 온 주변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정말 많았어요!

 

 

 

 

연중무휴라서 아무때나 가서 산책하며

즐겨볼 수 있고 카페의 경우는 노원구 주민은 할인도 됩니다!

 

 

 

 

곳곳에 조형물들이 많은데 모두 

노원불빛정원 시설로 보시면 돼요^^

 

저녁에 해가 지면 조명이 싹 켜져요!

 

 

 

 

화랑대역은 지금은 열차가 운행되는 대신

역사관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내부에 들어가면 예전에 사용되던

여러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서 있는 기차들은 모두 들어가서

구경해볼 수 있으니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과

온다면 구석구석 다녀보세요^^

 

정말 잘 해놓은 서울의 공원입니다!!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는 좀 특이한 것들이 있어서

여기도 아이들과 오기 좋은 곳이에요^^

 

 

 

 

 

 

입구에서부터 전시되어 있는 기차들을

쭉 볼 수 있었는데 장난감이 아닌 실체 기차와

똑같이 만든 초정밀 모형 기차라고해요.

 

정말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이 오면

환장할 곳입니다 ㅎㅎ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는 1층과 2층 모두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기차가 실어다주는 커피를 마실거라

1층에서 주문 했고요 ㅎㅎ 먼저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가격이 층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까

잘 보고 결정하셔야해요

 

 

 

 

주차장 설명도 했듯이 기본 2시간 무료에

카페 이용하면 추가 2시간 무료라 최대 4시간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기차뿐 아니라 우주선 발사대도 있는데

이게 시간 맞춰 위로 올라와요 ㅎㅎ

 

저희 가족은 마침 얼마 남지 않았길래

이것도 구경했는데 우주선이 정말 천천히 올라가더라구요 ㅋㅋ

 

 

 

 

 

 

주문하러 갔더니 자리가 어디냐고 물으셔서

다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ㅠㅠ

 

테이블마다 역 이름이 다르던데

이게 음료 배달을 위한거더라구요^^

 

 

 

 

카페라떼와 아이들 음료를 주문하고 

안내문도 받았는데요 ㅎㅎ

 

좌석 이용시간은 1시간입니다!

 

아무래도 기차길 옆 테이블이 인기가 많다보니

주말엔 많이 붐비겠더라구요

 

 

 

 

주문하고 자리에 와서 앉아 있으면

레일이 쭉 있어서 제 자리로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줘요ㅋㅋ

 

(근데 생각보다 빨리와서 놀랬습니다 ㅋㅋ)

 

 

뒷테이블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킨거같은데

저런식으로 배달을 해주는데 참 아기자기하고 귀엽죠?

 

(이 기차 레일로 배달해주는 모습도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ㅎㅎ 장난감을 보는거같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카페라떼에요~^^

 

주변 풍경 보며 커피 좀 마시고 아이들과

수다 좀 떨다가 2층도 있고 3층 루프탑도 있길래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2층 내부 모습인데 여기는 조용히

쉬기 좋아보였고 보통 1층에 많이 앉는듯 합니다 ㅎㅎ

 

3층 루프탑에도 자리가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전 루프탑이 가장 좋았어요!

혼자와서 커피 마시기에도 좋을거같고 가족들과

같이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이번 가을은 짧으면서도 나름 날씨가 쭉~~ 좋다보니

단풍도 오래가는 느낌이에요^^

올해엔 지방쪽은 못가고 저희 동네에서만 쭉 단풍 명소를

돌며 보내고 있지만 가족들과 아직도 갈곳들이 너무 많네요 ㅋㅋ

 

이쪽 가까우신분들은 가볍게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화랑대 철도공원과 기차가 있는 풍경 같이 둘러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