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공원' 가을 분위기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산책하기도 넘 좋을 것 같구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이에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산책이나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저 역시 동네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자주 찾는곳이 '서호공원' 이랍니다^^
'서호공원'은 수원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법한 장소에요 ㅋㅋ
저도 어릴때부터 가족과 함께
자주 방문했었고 지금은 운동이나
산책이 필요할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아침, 저녁으로 짧은 산책만 해도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특히 주말에는 강아지 산책도 하고
좀 더 일찍 일어난날에는 가볍게
러닝을 즐기고 있습니다ㅎㅎ
'서호공원'의 중심에는
축만제 저수지가 크게 자리하고 있어요 ㅎㅎ
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둥글게 이어진
러닝&산책 코스길은 약 2km 정도로
짧지만 풍경이 아름다워
러닝코스로 인기가 아주 많아요!!
길이 평탄하고 넓어 천천히 뛰기에 좋은 코스에요~^^
저는 보통 저희 집에서 서호공원까지 걸어서 간 뒤에
저수지를 한~두 바퀴정도 돌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딱 알맞은 운동이 되더라구요ㅎㅎ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물 위로 반짝이는 햇빛이 눈에 들어와요ㅎㅎ
바람이 불때마다 물결이 잔잔히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주변의 나무들도 빽빽하지 않아서
탁 트인 느낌으로 답답하지 않고
풍경 감상하며 러닝하기에 정말 좋아보이죠?ㅎㅎ
가을에 '서호공원'을 찾으면
단풍이 활짝 피어 있어요~!
붉으빛과 노란빛으로 물든 나무들이
호수와 어우러져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ㅎㅎ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 산책이나 러닝하기에 좋고
바람이 불면 단풍잎이 살짝 흔들리며
바스락 거리는 소리까지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러닝 하는 내내 가을의 향기와 색감이 느껴져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산책&러닝 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그 주위로 형형색색의 단풍과 은행나무들이
잔뜩 피어있어 눈도 너무 즐거워요^^
날씨가 맑은날엔 호수 수면에
나무들이 비쳐서 더 아름다워요 ㅎㅎ
그리고 '서호공원' 주변에는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소들도 있어요 ㅎㅎ
대표적으로 공원 옆에 있는 향미정과
조금 떨어진 곳에 국립농업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번엔 산책겸 나왔다가 향미정을 보러 갔었는데
구경하니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산책을 마치고 이곳에 들러 가을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기 좋았어요 ㅎㅎ
특히 단풍철에는 한옥 배경과
단풍배경이 예쁘게 어우러져서
너무 멋있는 곳이에요
'서호공원'은 누구나 편하게
걷고 달릴 수 있는 장소에요 ㅎㅎ
길이 복잡하지않아 초행이라도 어렵지 않고
어느 지점에서 시작해도
자연스럽게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또 공원 내에는 벤치와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와도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안전하고 쾌적합니다!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보여서
활기찬 분위기도 더해지고
러닝을 하다가 잠시 멈춰 호수를 바라보면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게 참 좋았네요 ㅎㅎ
'서호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지만
가을에는 특히 단풍이 많고 공기가
맑아 더욱 좋았어요 ㅎㅎ
호수에 비친 노을을 바라보며 뛰다 보면
도심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네요
가까운 곳에서 가을 계쩔을 느끼고 싶은 분들,
조용히 걷거나 러닝하기 좋은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서호공원'은 어떠실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