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이 좋네요
가을은 역시 산책의 계절이고... 사람도 살찌는 계절인지라...
ㅎㅎ 주말을 맞아 백운호수에 다녀왔어요~~
백운호수 주차장에 차 대놓고 데크길 따라 쭉 걸어주는데 산책하는 분들도 정말 많고~
왼쪽으로는 물이요~ 오른쪽으로는 단풍이라~
아주 노래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였답니다.
백운호수 둘레길은 이렇게 전부 데크길로 되어 있어서 몸이 아프신 어르신들도 휠체어로 산책이 가능하고요.
가끔 물위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물들이 시선을 빼앗아요.
커~다란 백로(?)도 있고 이런 청둥오리들도 있고요.
어떻게 이런 물고기가 있지 싶은 크기의 잉어(?) 도 볼 수 있어요.
데크에 사람이 서면 밥주는줄 알고 이렇게 와르르 몰려와요. ㅋ
저번에 왔을땐 거북이도 만났는데 이번엔 어디로 숨었는지 못봤네요.
힛.. 귀여운 길냥이 두마리도 만났는데 만져보고 싶었지만 후다닥 도망가버렸어요.
흐흐.. 산책도 좋지만 역시 제가 여기 온 목적은 빵빵빵 이랍니다.
백운호수 오면 꼭 들러줘야 하는 명장시대인데요.
산책로 데크를 따라 걷다가 옆길로 나오면 이렇게 명장시대로 연결되는 차도를 만날수가 있어요.
찻길 건너 편에 명장시대가 있답니다.
워낙 일찍 도착했더니 사람도 없고 아주 한산해서 좋았네요.
주차장이 넓긴한데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저희는 늘 다른데다 주차하고 데크길 걸어 명장시대로 와요~
1층엔 식당이 있고 2층이랑 3층은 빵집이예요~~ 내부 인테리어랑 조명도 참 이뻐요~
사람없으니 이런 풍경들도 맘 편히 찍어보네요~
저는 요런 소품들을 참 좋아해요~~ ^^
건물 옆으로도 이어진 빵먹는 곳이 있어서 진짜 넓어요.
이곳이 2층에 연결된 옆 빵먹는 곳이구요... ^^
여기가 옥상입니다. 바로 앞에 백운호수가 바라보이네요.
옥상 테라스도 공간이 있지만 지금 계절은 추워서 별로~
빵이랑 케잌들 엄청 다양하죠~~ 크으 갈때마다 선택하기 힘들지만...
늘 선택하는 메뉴 치즈퐁당입니다. ㅋㅋ
밖에 빵은 바스락하고 안에 크림치즈의 풍미가 끝내줘요~~~
같이 간 지인은 ㅋㅋ 이런 곳에서 단팥빵을 먹고 있네요 칵;;;
커피가 7500원이라 사악하지만 또 빵은 커피랑 먹어줘야죠~~
혼자와서 산처럼 빵을 쌓아놓고 드시는 여성분들도 만날 수 있어요. 풉;;
토요일 이른 시간에 가주면 만날 수 있는 이런 텅빈 카페 너무 좋아요. ㅋ
요즘은 빵집에 어르신들도 참 많이 오시더라구요.
역시 달달하고 맛난 빵 먹고 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단체손님이 오기 시작하기 전에 나서서 다시 백운호수 둘레길을 돌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주말에 시간 나신다면 저처럼 백운호수 데크길 산책하시고 맛있는 빵과 커피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