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겨울에는 생굴보쌈

마곡사는 40대 주부예요
쌀쌀한 겨울바람 불기 시작하니까 왠지 모르게 따뜻한 보쌈에 시원한 생굴이 확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발산역/마곡에 있는 <남도술상>입니다. 여기 진짜 겨울 제철 굴보쌈 맛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푸짐한 비주얼에 감탄했어요. 굴보쌈 양도 푸짐하고, 함께 나오는 밥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둘이서 정말 알차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싱싱하고 달큰한 생굴은 말할 것도 없고, 쫀득하고 고소한 서대회도 정말 별미였어요.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먹으니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느껴지는 재료 하나하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날씨 쌀쌀한 겨울밤, 소주 한 잔에 꼬들꼬들하고 시원한 생굴보쌈이 생각날 때라면 <남도술상> 정말 적극 추천해요. 특히 발산역 근처에서 제철 해산물에 한잔하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