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W129764
추운 날씨에는 정말로 딱이군요 자신만의 좋은 곳을 알고 있다는 것도 일상 속에 소소한 복이죠
마곡 사는 40대 남자 작은앙마입니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만 되면 뜨끈한 콩나물국밥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제겐 겨울 국밥의 왕은 역시 '현대옥'입니다!
며칠 전 일 때문에 우연히 발산에 갔다가 현대옥 간판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마치 멀리 떨어진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달까요? 역시 맛집답게 대기가 있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맛이기에 기꺼이 기다렸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현대옥 콩나물국밥은 여전히 제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뚝배기 가득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에 아삭한 콩나물이 가득! 한 숟가락 뜨는 순간 온몸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반찬 셀프바가 있어서 좋아하는 반찬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정말 좋았어요. 깍두기, 장조림 등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