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요즘 같은 날씨에 뜨끈한 쌀국수 넘 맛있죠!! 저도 오랜만에 먹어야겠네요
*저는 서울마포구상암동사는 50대여성입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따뜻한 음식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상앙동에 위치한 [하노이의 아침] 쌀국수집은 그런 계절의 마음을 채워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국물 향이 먼저 반겨주는데, 추운 바람에 얼어 있던 몸과 마음이 순간적으로 풀리는 듯합니다. 진하게 우려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은 겨울철에 꼭 필요한 따뜻함을 전해주고,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져 영양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매서운 바람이 부는 저녁에 들러 뜨끈한 쌀국수를 한 그릇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겨울은 차갑지만, [하노이의 아침]에서 맛보는 쌀국수는 그 계절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작은 위로가 됩니다.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추리 창 가에 앉아 문화광장을 내려다 보며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