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편과 먹으러 가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작년 겨울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무교주가'의 통영 굴 전골!!이 생각나
주말에 남편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무교주가'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28 1층
영업시간
평일 - 11:30 ~ 23:00
토요일 - 11:00 ~ 22:00
일요일&공휴일 - 11:00 ~ 21:00
올 겨울도 쌩쌩~ 차가운 겨울 바람에 뜨끈한
국물이 매력인 굴 전골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외식으로 다녀왔는데 '무교주가 제일제면소'는
한 그릇의 별미 국수와 함꼐 모던하게 재해석한 한식 기반의
일품 요리르 비롯해서 전통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겨울! 하면 떠오르는 해산물이 바로 굴이잖아요~?!
작년에도 베스트 메뉴였던 메뉴가 올해도 재출시된만큼
통영 굴 전골이나 통영 굴전을 주문하시면 복순도가의
손막걸리를 9,900원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ㅋㅋ
(복순도가 한정 수량 소진시 마감 ~ 12월 31일까지!!)
메뉴는 샤브샤브도 판매하고 여러 칼국수 종류와
통영 굴전, 한우 육전, 낙지볶음 ,미나리전 등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
'무교주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전통주들~^^
전통주들도 다양해서 회식 장소로도 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은 술 드시고 싶을때 제격인 식당이에요!
둥근달이 맞아주는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ㅎㅎ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식 다이닝 공간이에요!
각종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좋은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고
아나쪽에는 단독 룸들도 있답니다!!
(10명~20명이 앉을 수 있는 룸이에요)
저희는 창가 쪽에 있는 좌석에 앉았는데
창밖으로 테라스 분위기도 너무 낭만적이었어요^^
이날 저희가 1년만에 다시 맛을 본 메뉴는
'무교주가'에서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통영 굴 전골!!
통영 굴 전골을 주문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복순도가 손막거리를 9,900원에
맛볼 수 있어 막걸리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통영 굴전도 인기가 많은 메뉴인데
무교주가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겨울이 끝나기전에 방문해서 꼭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기본으로 나오는 아삭하면서도 달달한
겉절이가 진짜 맛있어요!!
이게 바로 복순도가 손막걸리에요~!
고급스러운 막걸리잔과 함께 나왔어요^^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저도 이날 처음 맛을 보았는데
손으로 직접 띄운 누룩으로 항아리에 발효시켜서
천연 탄산이 매력적인 막걸리랍니다 ㅋㅋ
통영 굴 전골만 먹으면 섭하죠~~!
해물 미나리전도 시켰는데 푸짐한 토핑과
바삭거리는 식감이 정말 예술이였어요
향긋한 미나리와 함께 오징어, 새우가 정말 가득 올라갔는데
노릇노릇하게 잘 부쳐져서 식감이 진짜... 겉바속촉 그 자체에요^^
산뜻한 초간장 소스에 해물 미나리전을 찍어 먹으니
해물과 미나리가 입안에서 같이 춤추는 느낌~^^
기름지지 않고 아주 바삭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가득 씹히는 새우랑 오징어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나온 통영 굴 전골~!
이렇게 낙지가 통으로 들어가있어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랍니다^^
정말 큰 사이즈의 낙지 한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이 낙지 덕분에 굴 전골 비주얼이 더 빛났어요 ㅋㅋ
그리고 통영 굴 전골에는 이렇게 통실통실한
겨울 굴이 아주 넉넉히 들어가 있거든요 ㅎㅎ~?
굴 덕분에 국물 맛이 더 깊고 진한 맛이 나서
계속 국물을 떠먹게 되더라고요
통영 굴 전골 놓고 남편과 둘이서 막걸리 건배~ㅋㅋ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탄산감이 너무 좋았고
산미도 있으면서 쨍한 탄산감도 있어
입맛을 살려주는 막걸리(?)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굴 전골~~
애호박, 대파, 배추, 무, 두부, 미역, 표고버섯,
낙지에 굴까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굴과 낙지랑 미역까지 한 번 크게 떠주니
바다의 맛이 모두 모였어요^^
낙지는 오래 끓이면 식감이 질겨지기 쉬우니
부지런히 건져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통영 굴 전골에는 홍고추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시원함에 + 칼칼함까지 더해줍니다 ㅎㅎ
통영굴과 배추를 같이 가져와서 먹었는데
입안에서 톡 터질 때 느껴지는 바다 내음에
달큰한 배추맛까지 더해지니 풍미가 아주 기가막힙니다^^
그리고 탱글탱글 낙지는 다리살이 통통하면서도
식감이 아주 부드러워서 남편과 정신없이 골라먹었어요 ㅋㅋ
(사실 맛도 맛이지만 질겨지면 안되기 때문에...후다닥...!)
통영 굴 전골에는 무가 정말 넉넉히 들어가 있는데
겨울 무라서 아주 달면서도 국물의 시원함을
더해주는데 진~짜 중독성이 강한 맛^^
국물이 깊~고 시원하고!
칼칼함까지 더해져서 자꾸만
떠먹고 싶은 맛이에요~^^
전골의 마무리는 바로 칼국수!
칼국수 숙면이라서
육수 조금 추가하고
면을 넣어서 끓여 먹었어요ㅎㅎ
매끈하면서도 쫄깃한 칼국수 덕분에
통영 굴 전골을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즐기며 먹었네요 ㅎㅎ
그리고 저희가 주말에 갔던 이유는 ㅋㅋ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에서 주말 한정으로
20%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기 때문이였어요~~
(무조건 주말 방문 추천드립니다^^)
굴도 어떻게 먹느냐에따라 식감과 맛이 완전 다른거 다들 아시죠~?
김장 시즌엔 김장김치와 수육+생굴을 먹는거랑 이렇게 팔팔 끓여서
먹는 굴 맛이 다르기 때문에 겨울철 보양식으로 통영 굴 전골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