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F249205
몸과 마음을 동시에 녹여주는 한끼네요 순대국 너무좋아하는데 먹고싶네요!

*저는 서울마포구상암동에 사는 50대여성입니다.
찬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엔 뜨끈한 국밥만큼 든든한 게 없지요. 특히 눈발이라도 흩날리면 괜스레 옛 감성에 젖어 술 한 잔 곁들이고 싶어지는데, 그럴 때 떠오르는 곳이 바로 서울고 정문 건너편에 있는 ‘서울순대국’입니다.
이 집은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미 순댓국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점심시간엔 단골손님들로 가득 차곤 합니다. 그래서 여유롭게 드시려면 피크 시간을 살짝 피해 가시는 게 좋아요. 실내는 테이블석과 좌식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편한 자리를 고르실 수 있고요.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도 따뜻한 국밥의 온기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겨울, 몸과 마음을 동시에 녹여주는 한 그릇의 순댓국. ‘서울순대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