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환최고
밤늦게까지 행사라 여유롭게 가도 되겠어요 시간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 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은 연말이 되면 특별한 빛으로 물듭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광장을 가득 채운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광화문 연말 축제에서는 대형 트리와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저녁이 되면 반짝이는 불빛이 광장을 환하게 밝혀주어, 겨울밤 산책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서울의 거리가 빛으로 물드는 순간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빛초롱축제는 18시부터 시작해 23시까지, 광화문 마켓은 17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이어지는데요. 운영시간이 연장된 덕분에 마음껏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148만 명이 닷새 만에 찾았다는 기록이 전혀 놀랍지 않을 만큼, 현장은 사람들의 웃음과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했어요. 빛으로 장식된 거리를 걷다 보면, 겨울의 차가움보다 서울의 야간 매력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