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장미I211870
순두부 좋네여 피로가 싹 사라지죠 ㅎㅎ
서울사는 40대 주부예요
겨울이 되면 따뜻하고 든든한 국물 요리가 정말 생각나죠? 얼마 전 남편과 함께 마곡 서울식물원 근처에 있는 '북창동순두부'에 다녀왔어요. 저희 남편이 워낙 순두부를 좋아하는데, 특히 겨울만 되면 꼭 찾는 메뉴가 바로 '통영굴 순두부'랍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순두부가 나오자마자 몸이 스르르 녹는 기분이었어요.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 속에 신선한 통영 굴이 듬뿍 들어있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니 속이 든든해지고, 온몸에 온기가 도는 것이 피로까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