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칼국수 국물 먹으면 추위 다 풀릴것 같습니다. 바삭한 해물파전은 입호강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이에요^^
이번주부터 부쩍 추워지면서 진짜
겨울이 온거같은데요! 이런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저희 동네 맛집~ 뜨끈한 칼국수와
파전 조합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조마담칼국수' 수원행궁동본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71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21시까지
(브레이크타임 15시 ~ 16시 30분,
라스트오더 20시 30분)
주차장
매장 앞에 주차 가능합니다^^
(만차시 메가박스 주차장 1시간 이용 가능)
'조마담칼국수'집은 화성행궁이 근처에 있어서
산책도하고 주차할 수 있는 조마담 칼국수 식당으로
넘어와 맛있고 가성비 좋은 식사도 할 수 있는 코스로 아주 좋아요~!
그리고 팔달문과 팔달사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딱 데이트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너무 좋습니다 ㅋㅋ
주차를 하고 들어가기 전 마련되어 있는
대기석과 대표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입간판이 놓여져있어요 ㅎㅎ
'조마담칼국수' 주차장은 매장 앞에도 3~4대 정도
가능하고 건물을끼고 왼쪽으로 살짝 돌면 나오는
메가박스와 기업은행 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기에 주차시 1시간 지원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걱정 없이 편히 주차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주차 걱정 NO!!)
가게에 들어서게 되면 바로 눈에 보엿던
'조마담칼국수' 전용 곰표 밀가루 ㅋㅋ
매장 내에서 직접 반죽을하고 면을 뽑는
자가제면 매장이라 볼 수 있던 모습이였어요~!
그 뒤쪽으로는 투명 문으로 되어있는
룸 같은 공간도 있어서 단체모임이나 연말모임,
회식, 가족모임 하기 딱 좋아요!
메인 홀은 넓게 펼쳐진 매장이라
처음 매장갔을땐 보자마자
'연말 가족식사하기 좋겠는데?!'
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ㅋㅋ
테이블간 간격도 넓었지만
테이블과 주방 사이가 정말 넓어서
통로라고 생각이 안될정도에요 ㅋㅋ
테이블 한 줄을 더 놔도 될 법한데
넓게 쓰시니 손님이 많아도
동선이 얽히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칸막이 쳐진
테이블들이 있어서 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들과 바 석도 있어서
혼밥 하시는분들도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
맛집은 메뉴판이 단촐한거 아시죠..?!
'조마담칼국수' 가게도 메뉴가 간단한데
물총조개탕은 술안주로도 최고고
추운 겨울에 몸을 사르르~ 녹여줄 따끈하면서도
진한 국물이 최고랍니다 ㅎㅎ
게다가 전메뉴 포장이 가능해서
매장에서 먹을 수 없을때도 포장해가서
집에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물과 김치는 셀프인데
김치 하나로 다 한 겉절이에요~
(진짜... 칼국수와 환상의 궁합ㅠㅠ너무 맛있어요!)
정말.. 감칠맛 재대로인 김치^^
먹으면서 다른 반찬 생각 1도 안납니다
조개와 홍합은 물론 큰 가리비와
어묵꼬지 1개 그리고 국물엔 청양고추가
살짝씩 들어가 있어서 국물 맛이 조개탕 그 자체에요~^^
칼칼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물리지 않고 쭉쭉 들어가는 맛이랍니다ㅎㅎ
(저녁식사였다면 반주로 술 한잔 꼭 생각 날 맛^^....!)
면도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조개와 국물도 넉넉해 입에 넣었을때
충족감(?)이 대단합니다 ㅋㅋ
확실히 자가 제면으로 뽑아내서
면의 쫄깃함이 다른 칼국수집보다 남다르고
뽀얀 국물은 시원~함 그 자체입니다!
조개도 산지직송으로 받아 칼국수에
넣는다고 하셨는데 어쩐지 씹었을때
쫄깃 + 탱탱함이 느껴져 싱싱 그 자체였어요^^
조개살과 가리비, 홍합 등을 씹었을때
국물이 쫙~ 입 안에 퍼져 향긋한
바다맛이 느껴졌네요 ㅎㅎ
국물이 넘 맛있고 남기기 아까워서
다~~~ 마시고 싶었지만 양이
정말 많아서 실패했어요 ㅠㅠ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저는 겉절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더더 꿀맛^^
항상 올때마다 먹는 이 겉절이와
칼국수의 조합은 실패가 없쥬~!!
(전 여기 가게 되면 겉절이 리필
최소가 3번.. ㅎㅎ...많게는 5번까지...)
저희는 조개칼국수에 어묵꼬지를
2개 넣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뜨거운 조개국물에 넣어진 어묵..
추운 겨울 포차에서 먹는 어묵을 이겼습니다^^
국물에 통통해지게 좀 불려서
먹는것도 맛있을거같아요~
칼국수에 바로 이어서 나온 해물파전은
보김나해도 바삭함 그 자체에요~
저날따라 고추고명도 얼마나 예쁘게
토핑해주셨던지~ ㅎㅎ 더 먹음직 스러워보이죠?
얇고 바삭해보이는 반죽 안으로
파, 오징어, 새우가 잘 보여서
밀가루 잔뜩 든 파전이 아닌
야채와 해물이 듬뿍인 파전입니다~
그리고 칼구수를 먼저 먹느라 파전은 좀
식은 후에 먹게되었는데도 바삭함이
그대로 유지되고 맛있어요^^
오징어랑 새우 진짜 많이 들어있습니다..!
(자부할수 있어요!ㅋㅋ)
크게 한 점 잘라 간장 콕 찍어 한 입
크게 먹어야 진리죠~ㅎㅎ
반죽 안에 청양고추가 살짝씩 들어있어서
계속 먹어도 느끼함을 느낄 수 없었고
함께 나온 장이 또 감칠맛 대박이에요!
먹다보니 여기 청양고추 맛집이네?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음식 여기저기에 청양고추가 딱 알맞게
잘 들어가있어서 먹으면서도
입 맛을 돋게 만들어 주는거 같았어요~
장이 맛있으니 파전에 새우에
홍합까지~ 모조리 다 찍어먹는 매직^^
싱싱한 조개를 산지직송으로 받아 넣은
조개칼국수의 양과 맛이 정말 대단한 가게에요~
거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인 반찬인
겉절이는 감칠맛이 최고고!
해물파전은 바삭함 그 자체로 칼국수와 환상의 짝꿍입니다 ㅎㅎ
추운 겨울 바람에 웅크리고 다니는 요즘
뜨끈한 칼국수 국물과 바삭한 해물파전을
드시며 몸 좀 녹여보시는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