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겨울 풍경 낭만적인것 같아요. 한적함과 여유로움도 느껴져요
마곡사는 40대 남성입니다
제가 너무 좋아서 여러분께도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겨울 산책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마곡 서울식물원입니다.어느 날,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이나 때울까 하는 마음으로 서울식물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열린숲'을 지나 호수원 쪽으로 향하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푸른 나무들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더라고요.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천천히 산책하며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상의 복잡함이 잠시나마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