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삵A1785294
와 사진 정말 잘 찍으신듯 수원화성 야간에 더 이뿌네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간다고 하는데
다들 2025년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수원화성 동장대와 해넘이&야경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들 집중~~~!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동장대에 도착~~
동장대로 가기 전 활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국궁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체험은 만 7세 이상으로 1회 10발 2천원의
체험료가 있고 눈이나 비가 내리면 운영하지 않습니다ㅎㅎ
11월에서 2월까지 동절기 국궁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마다 있고 하절기에는 오후 5시 30분
한 타임 더 있으며 점심시간(12시~13시)에는 체험 할 수 없으니
참고 하세요 !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며
축성된 수원화성은 정조 18년(1794) 2월에 시작하여
1796년 9월로 2년 6개월만에 완공된 산성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쌓은 평산성으로 군사지휘소로 서쪽에는
서장대 동쪽에는 동장대가 있습니다~!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했던 동장대는 장수가 군사 훈련을 지휘하며
무술을 연마했던 곳이라하여 연무대라고도 부르는데
동장대보다는 연무대가 더 익숙한 곳이에요 ㅎㅎ
1795년 7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여 8월 25일 완공되었으며
1976년 주변 부속건물을 복원했습니다!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방화수류정까지 성곽길은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걷기 좋은 길로 동장대가 있는 곳이
지형상 높은 곳은 아닌데 사방이 트여 있고 높이 솟아
동북공심돈, 창룡문이 보이며 일몰과 야경명소이기도 해요^^
동장대 뒤로 기와로 문양을 낸 담이 있어
현대에 복원한것이지만 군사들의 훈련 모습을
관망하는 왕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담이에요!
높이 165cm로 담장의 밑부분을 무늬가 있는
무넛ㄱ대로 축대를 쌓고 수키와를 엇갈리게 엎어 배열하는
입체적 느낌이 일도록 하는 치장 담장으로 구슬이
울리는 소리가 날듯한 꽃문양의 담이라는 뜻으로
한자로는 '영롱담', 한글은 영롱담으로
수원화성 시설물 중 유일하게 이곳에만 설치되어 있어요^^
영롱담과 성벽 사이 총안 입구에 조선시대 대표적인
휴대용 화포 불랑기가 있습니다!
불랑기는 명나라 시기에 도입한 서양식 박격포로
몸체 길이는 72cm 총구멍은 9.5cm 입니다 ㅎㅎ
안쪽에 철로 만든 함에 돌들이 가득 담겨있는데
용도는 전쟁때 사용하는 투석으로 '화성성역의궤'에
타마다 크고 작은 돌맹이 100개씩, 10타마다 큰 돌
200근이나 150근짜리 3개씩을 두도록 한 기록도 있죠ㅎㅎ
수원화성 동쪽 동장대에서 서쪽 서장대를
바라보며 팔달산으로 지는 해넘이를 보기위해
왔는데 날이 흐려 선명한 일몰은 못봤네요 ㅠㅠ
해가 지는 시간인데
전날에 눈이 내려 창룡문 광장은 천연
눈썰매장이 되었더라고요 ㅋㅋ
멀리서도 신나게 아이들이 눈썰매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설경을 보며 아름다운 일몰을 봤는데
겨울 풍경이 너무 멋졌어요~
서서히 해가지고 야경으로 변하는
과정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겨울 나무 사이로 해가 지고 있는데
너무 멋지지 않나요 ...
눈이 내려 저녁때까지 흐릴줄 알았는데
눈이 그치면서 파란 하늘에 구름까지
동동 떠서 진짜 이뻤네요 ^^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나는 해와
구름을 불러 모은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데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원통형의 벽돌 건물 동북공심돈은 출입문에서 통로를 따라
빙글빙글 꼭대기 망루에 올라 소라각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의 망루로 외벽에는
밖을 감시하고 화포로 공격할 수 있는 구멍을 곳곳에 뚫었다고 해요
속이 빈 돈대라는 뜻의 공심돈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데 서쪽에 있는 서북공심돈은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ㅎㅎ
적의 동향을 살피고 깃발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도 쓰인 노대로 기계식 활인 노를 쏘기 위해 지은 동북노대로
동북공심돈은 성벽 안쪽에 설치했고 동북노대는 성 밖으로 돌출되었어요
안과 밖에서 보는 모습도 다른데 성안에서는
네모, 밖에서는 둥그렇게 보입니다ㅎㅎ
(너무 신기하죠?!)
성곽길 따라 창룡문으로 가면서
바라본 일몰 풍경이 진짜 그림같았네요 ㅎㅎ
동장대 해넘이까지 보고~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들어오는데
야경도 진짜 멋진 곳!!
성 밖의 창룡문을 보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남쪽에서 동쪽으로 점등되기 시작하더니
수원화성 전체에 불이 들어왔는데
완전 감탄쓰...~!
수원화성의 동문인 창룡문으로 천연 눈썰매장이
있는 곳은 성안이고 이곳은 성 밖으로 1795년(정조 19)에
창건했고 동쪽은 도망갔따는 노래가 있을정도로
한국전쟁때 문루가 파괴되어 1976년에 문루를 복원했다고 해요 ㅠㅠ
옹성은 서울의 동문인 흥인지문처럼 모서리를 열어둔
형태였어요!
수원화성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는데 그 이유는
화성 성곽 축조에 관한 경위와 제도, 의식 등을 최초의
공사실명제로 상세히 기록한 책인 '화성성역의궤' 덕분이라고 합니다~
화성의궤뿐 아니라 시설물에도 실명판이 남아있는데
창룡문 옹성 안 석축에는 공사를 담당한 감독관과
석공 우두머리 이름을 새긴 실명판이 화서문보다
선명하게 잘 남아 있어요 ㅎㅎ
일정한 위계질서가 있던 조선시대 건축으로
같은 성문이지만 남북의 팔달문과 장안문은
높은 격식을 갖췄고 동서의 창룡문과 화서문은
한 단계 격을 낮충 형태로 창건되었다니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겠죠 ~?!
성 밖에서 성안의 모습을 바라보니 진짜 아름다웠어요~!
불빛으로 성곽을 밤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늦은 시간이라 연무대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었지만
환하게 불이 들어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ㅎㅎ
푸른 깃발과 푸른 하늘이
푸른 용이 되어 창룡문을 지키고 있는
모습 또한 웅장했습니다!
일몰과 야경 명소인 동장댕 뒤로 장안문, 성곽길
끝에는 각건대, 산 위에는 서장대가 보여요 ㅎㅎ
도로 건너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랍니다~!
현대와 과거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수원화성 동장대에서 해넘이와 같이 멋진 야경
구경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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