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벚꽃S890483
전골은 국물 맛이 생명인데 제대로인 것 같아요. 한 번 빠지면 계속 생각나는 메뉴죠.
겨울만 되면 왜 이렇게 뜨끈한 국물 요리가 간절한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얼큰하고 개운한 해장국이 생각나서 '마곡 중앙해장'에 처음 방문했는데, 정말이지 인생 맛집을 찾은 기분입니다!
특히 '전골'이 너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시켰는데, 와... 진짜 첫 숟가락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끓일수록 국물이 계속 깊어지고 맛있어지는데, 마지막 한입까지도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 맛이었어요. 결국 밥 한 공기를 안 시킬 수 없어서 남편이랑 반씩 나눠 먹었답니다.
양도 어찌나 푸짐하던지, 저희 부부가 먹는데도 결국 조금 남겼어요. 맛있어서 아쉬운데 배불러서 더 못 먹는 그 심정, 다들 아시죠? 이렇게 맛있는 걸 남기는 게 아쉽게 느껴진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