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해넘이 풍경 보고 싶어집니다.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싶어지구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새해를 맞아 일몰 감상도 하고~ 겨울 산책도
할 겸 서호공원에 다녀왔습니다ㅎㅎ
겨울철이라 일몰이 일찍 시작되어서 달님과 함께
해님도 만나고~ 날아가는 철새의 모습도 바라보며
황홀했던 해넘이 산책이였답니다
'서호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
'수원축만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수원 화서동에 있는 공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실분들은
지하철 1호선 화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36m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축만제 주변에 조성된 서호공원인데 그 안에
축만제 둘레길이 있어 산책하기가 너~무 좋아요^^
이곳에 오면 늘 1973년 농민회관이 건설되었을때
같이 설치한 길이 60m, 폭 6m의 새싹교 건너기 전
농업진흥청이 있는 산책로에서 둘레길을 시작했는데
해넘이 때로 일몰을 보려고 서호공원에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이 오후 5시 15분쯤이였는데
여기 산 넘어 해님이 퇴근해서 일찍
도착하나고 했는데 아쉽게도 벌써
해넘이가 시작됐더라고요 ㅠㅠ..
제대로 일몰을 보려면 일몰 시각보다 40~50분
전에는 도착해야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을거같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서호공원은 철새들이 머무는 장소로도 유명해요~!
가을과 겨울철에 다양한 철새들이 이곳을
찾아와 머무르며 비상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작가(?)분들이 해넘이 사진이나
경치 사진을 찍으로 많이 오는곳이기도 해요^^
해가 서서히 지면서 붉은빛과 주황빛으로
하늘이 물들고 호수에 반사된
노을은 정말 한 폭의 그림같지 않나요~~^^
서호는 정조 23년(1799)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화성의 서쪽에 조성한 저수지예요ㅎㅎ
수원은 농업을 중시하고 시범적인 국영농장을 만들어
새로운 농법을 연구하고 실험했던 곳으로 서호는
축만제라고 부릅니다!
1795년 화성의 북쪽에 축조한 만석거와 함께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되었어요~
축만제 한 바퀴 돌면 2.3km로
산책하기 좋은 서호공원으로
해넘이때는 2~3번 방문했었는데
오랜만에 가서 보니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음에는 좀 더 일찍 방문해서
해넘이 처음부터 봐야겠어요!!!
달님도 이른 출근(?)으로 해님과
하루를 인수인계 하는듯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우드볼경기장도 있고
보호종 꼬리명주나비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정원도
있는 서호공원이랍니다^^
멋진 일몰을 감상하며 축만제 둘레길을
산책하는데 완전 힐링 한~가득^^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이곳에서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에요~!
(저도 멍~하니 해넘이 보느라고 넋놓고 있었네요^^...)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서호공원이 일몰 명소라더니
정말 이름값 제대로 합니다 ㅋㅋ
(해넘이 감상하러 오신다면 추우니
단단히 챙겨입고 오세요!)
축만제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따뜻한 물이 유입되어 겨울에도
얼지 않아 철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에요 ㅎㅎ
저수지를 덮을 정도로 많은 철새들이 있었는데
해넘이때 다른 곳으로 날아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이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ㅎㅎ
어디로 날아갔다가 오는지 모르지만
한꺼번에 휘리릭~ 하늘을 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30분만 아니 10분만 일찍 도착했어도
일몰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 아쉬웠지만 ㅠㅠ
이렇게라도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동네분들이 해넘이
산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계셨네요)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의
축만제는 수원화성을 축조할때 정조대왕이 내준
내탕금 3만냥을 들여 건립한 저수지예요ㅎㅎ
문헌상 제방의 길이가 1.246척, 높이 8척, 두께 7,5척,
수심 7척, 수문 2개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최대 크기로 조성된 축만제는
개간된 둔전에서 얻은 수익으로 화성을
수리하는 비용으로 사용해왔다고해요~
서호는 수원팔경 중 물 위로 석양빛이
물들면 황홀하다는 서호낙조로 그 풍경을
이번에 산책하면서 제대로 감상했습니다^^
축만제앞으로 중부지방의 벼를 연구하는 곳으로
여러 종류의 벼를 심어 어떤 종자가 중부지방에서
더 많은 수확을 내는지 시험하는 농촌진흥청의
시험답이 있어요 ㅎㅎ
철새는 야간에 시험답을 건너 멀리 갔다가
다음날 다시 이곳으로 온답니다!
축만제 안에 인공섬이 있고 그곳에는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가 많은데 현재 이곳에 있는
철새는 민물가마우지 말고도 큰기러기도 있어서
생태 사진작가님들을 산책하다보면
진짜 많이 만날 수 있어요 ㅋㅋ
제방에는 축만제가 축조될때 심은
고목들이 지금도 건재합니다^^
1831년 화성유수 박기수가 축만제 남쪽에 지은
향미정은 수원시 향토유적 1호에요ㅎㅎ
1908년 순종이 융, 건릉을 방문하고
궁궐로 돌아갈때 잠시 쉬어간 유서 깊은 정자입니다!
(산책도 하며 역사깊은 건축물들도
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해넘이가 시작되면 어둠이 엄청 빨리 찾아옵니다ㅋㅋ
달도 동~그랗게 떠있고 해넘이때 산책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철새들의 비상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듯한
기분이였어요!
해가 서서히 지면 하늘은 붉게 물들고
저수지에 반사된 노을은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서호공원 축만제 둘레길!!
일몰까지 강사하며 축만제 위로 비상하는
철새들까지 바라보니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산책이였네요^^
여러분들도 새해 맞이로 멋진 해넘이 풍경과
겨울 철새들을 구경하고 '서호공원 축만제 둘레길'을
여유롭게 걸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