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겨울의 백미 고궁의 눈 덮인 창덕궁 후원 설경

서울 거주 50대 직장 남성입니다.

겨울의 백미 고궁의 눈 덮인 창덕궁 후원 설경
 바쁜 도심의 속도에 치여 살다 보면 가끔은 완벽한 정적이 그리워지는데, 그럴 때마다 찾는 곳이 바로 겨울의 창덕궁 후원입니다. 
예약된 소수에게만 문을 열어주는 이곳은 눈이 내리면 비현실적인 침묵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특히 꽁꽁 얼어붙은 '부용지'와 하얀 눈을 머금은 '주합루'가 그려내는 수묵화 같은 풍경은 보는 이의 숨을 멈추게 합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 오직 설경과 고목의 검은 선으로만 이루어진 풍경 속을 걷다 보면, 복잡한 업무 생각은 어느덧 사라지고 조선 왕실이 누렸던 고독하면서도 기품 있는 사유의 시간에 온전히 잠기게 됩니다. 

겨울의 백미 고궁의 눈 덮인 창덕궁 후원 설경
한겨울 차가운 외기지만 이보다 더 품격 있는 정신적 휴식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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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발랄한자두A237566
    겨울의 창덕궁 후원 설경이 장관이네요. 가보고 싶어져요
  • 이상적인삵A1785294
    와 창덕궁 후원 설경 한폭의 그림 같네요
    너무 예쁘고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