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자두A237566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 가서 식물들 보고 싶어지네요. 힐링될것 같아요
서울 거주 50대 직장 남성입니다.
영하의 혹한이 기승을 부리는 날, 두꺼운 코트가 짐스럽게 느껴질 때 저는 '겨울 속 여름'으로 도망치듯 마곡으로 향합니다.
거대한 유리 돔 형태의 서울식물원 온실은 문을 여는 순간 느껴지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열대 식물의 짙은 초록색이 계절 감각을 일시에 마비시키는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지중해와 열대 기후의 식물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생명력은 무채색의 겨울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 시각적, 촉각적 해방감을 제공합니다.
추위를 피해 이국적인 낭만을 즐기며 잠시나마 계절을 잊고 싶은 주말, 사색이나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로 이만큼 완벽한 반전이 있는 장소도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