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딸기 빙수'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빙수 전문점 '부빙' 가보고 싶어져요.
서울 거주 30대 직장 남성입니다.
겨울에 빙수를 먹는다?
일종의 낭만적인 저항이자 작가적 위트라고 생각합니다.
부암동 언덕길에 위치한 빙수 전문점 '부빙'은 계절마다 독창적인 빙수를 선보이는데, 특히 '딸기 빙수'는 한겨울의 정취를 미각으로 번역해 놓은 듯한 감동을 줍니다.
따뜻한 조명이 흐르는 실내에서 창밖의 시린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섬세한 얼음의 질감은 오직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세련된 미식 경험입니다.
차가움으로 차가움을 이겨내는 以冷治冷(이냉치냉 : 차가운것으로 차가움을 다스림) 의 묘미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파격을 즐기고 싶은 신선한 감각적 자극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