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신대호수 멋있네요 다른 계절의 모습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밤사이에 눈이 소~복하게 내렸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너무 예뻐서
오전에 광교호수공원을 다녀왔어요~
광교호수공원하면 보통 화려한 원천호수를
떠올리시는분들이 많은데 진정한 '물멍'과
산책코스 자체가 힐링인 '신대호수'는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더라고요?!
'신대호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27
운영시간
1년 365일 24시간 무료 개방^^
주차장
광교호수공원 제3주차장(신대호수 공영주차장)
-최초 60분 무료, 이후 10분마다 100원이고
1일 최대 주차요금은 4천원입니다!
올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요~
주말밤 사이에 눈이 한가득 내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눈을 지금 아니면 못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봄이 오기전에 하얀 눈옷으로 갈아입은
'신대호수'의 하얀 설경길 겨울철 산책코스로 너무 좋더라고요~
'신대호수' 산책하러 오실분들은
주차는 광교호수공원 3주차장(신대호수 공영주차장)에
하시는 것이 가장 가까워요~!
주차료는 최초 60분은 무료고
이후 10분마다 100원 이고
1일 최대 주차요금은 4천원입니다
(주차요금도 엄청 저렴한편이죠~?!)
입차시 차량 번호가 자동 인식되고
출차시 카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내에 무인 주차 정산기가 있어서
미리 결제하고 나오면 편해요!!
'신대호수'는 야경도 멋진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니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신대호수'를 한 바퀴 산책하는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았어요 ㅎㅎ
날씨가 다소 춥고 눈이 내려서
사람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방한복을
입고 산책하는 동네분들이 많았네요
종합안내판을 보니 '신대호수' 전체 길이는
약 4km 내외에요!
소요 시간은 사진도 찍고~
설경 풍경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날씨가 추워서 곳곳에 있는 벤치 등
쉼터에서 따로 쉬지는 않고 산책만 하다 왔네요!
'신대호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산책이 가능해요ㅎㅎ
보행자도, 라이더도 서로 눈치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배려가 넘치는 공원이랍니다~!
(저도 보행자 전용길로 사부작사부작 조심히 걸었네요)
자작나무 쉼터에 가기전에 어울터가 있는데
거기서 어떤 가족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ㅋㅋ
저처럼 설경을 구경하러 아침 일찍부터 나오신건지 반가웠네요
저는 아쉬워서 혼자 쌓인 눈을 모아다
하트를 만들었습니다 ㅋㅋ (잘만들었나요...?)
산책로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어울터는
세련된 화이트 톤의 가림막과 벤치가 마련된
휴게 공간이에요^^
눈 덮인 광장에서 잠시 멈춰 서서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마시며 설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쁘게 나온답니다~~
제가 수원에 있는 많은 공원들을
가봤지만 안내판이 다 잘되어 있어요 ㅋㅋ
광교호수공원도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서
시설물이나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있게
알려줘서 산책하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빨간 우체통 같은
스탬프 투어함을 찾아보세요 ㅎㅎ
스탬프 투어 안내도를 보니 '신대호수'와
'원천호수'까지 9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물찾기하듯 스탬프를 찾아
산책하면 더 재밌을거같았어요~
수원 팔색길 중 '여우길'에 해당하는 구간에서
도장을 찍다 보면 산책의 재미도 두배가 될거같아요
24절기 중 대한(1월 20일)이 지나 2월 4일이
벌써 입춘이네요~~
(이제 머지 않아... 봄이 금방 올거에요ㅠㅠ)
광교호수공원은 벤치와 파라솔 등
쉼터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걷는 정겨운 다리는
호수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산책이 가능하고
시야가 탁~ 트여서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호수 위로 쌓인 눈이
끝없이 설경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너무 예쁘죠~?!
호수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것도
힐링 그 자체더라고요~!
하늘전망대에 오르면 '신대호수'의
전경과 광교의 고층 빌딩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광교호수공원이라고 쓰인 액자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으셔도 뒤에 풍경이 멋져서
잘나오더라고요~~
하늘전망대의 백미는 철쭉이에요~!
봄에 전망대가 핑크빛 철쭉으로 물드면 정말 장관이에요^^
지금은 '철쭉' 포토존 뒤로 하얀 눈이 덮인
고즈넉한 언덕이지만 하늘전망대 인근은 봄이되면
수만송이의 철쭉이 만개해서 분홍빛 바다를 이뤄요ㅎㅎ
지금의 은빛(?) 설경도 아름답지만
철쭉이 장관을 이룰 화려한 봄의 모습이
벌써부터 설레고 기다려지네요!!
'신대호수'는 자연이 살아 있는 공원이에요ㅎㅎ
산책로 중간중간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서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알 수 있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물억새, 그리고
물가에서 자라는 무늬큰고랭이가 겨울 호수를
잔~뜩 꾸며주고 있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노란 꽃을 피우는
노랑꽃창포와 노랑어리연꽃, 그리고 호수 표면을
덮는 마름까지 '신대호수'의 수질을 맑게 해주는
고마운 식물들이죠~
우아한 자태의 쇠백로와 늠름한 왜가리,
밤에 활도하는 해오라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눈 덮인 '신대호수'는 한 폭의 고요한 수묵화 같았어요~^^
뽀드득 밟히는 눈 소리와 함께 만나
동식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다가올 봄의 철쭉 소식까지~~!
'신대호수'는 사계절 내내 우리 수원 동네분들한테
각기 다른 선물을 주는 공원이기도하네요ㅎㅎ
도심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광교 '신대호수'!!
길었던 한파가 지나 은빛 설경이 정말 멋졌던
'신대호수'에서 여러분들도 마지막 겨울 설경을
감상하며 걸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