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공원 만석거둘레길 가보고 싶어지네요. 고즈넉한 호수 풍경 구경하며 거닐면 힐링 많이 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설에 명절음식 가득 먹고
소화시키고자 '만석공원'으로 소화시킬겸
다녀왔는데 겨울 산책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네요ㅎㅎ
'만석공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만석공원'은 1998년에 만석거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호수공원이에요~^^
만석거 수질정화시설 앞에서부터 시작해서
저수지 공원길인 만석거 둘레길로 산책했습니다!
만석거는 정조가 1795년 수원 화성을
쌓으면서 인근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든 저수지랍니다ㅎㅎ
이 저수지가 생기고 쌀을 1만석이나 더 생산했다고해서
만석거라고 불려지고 있어요~
현재는 일왕저수지 또는 교귀정이라는 정자가 있기때문에
교귀정방죽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름이 참 다양하죠?ㅎㅎ)
명절 연휴동안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ㅎㅎ
겨울 바람 맞으며 산책하니 소화도 더 잘되고
바깥바람 쐬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라구요~?!
호수가 살얼음져(?) 있던데 그 모습조차 아름다웠고
둘레길 고목들도 보기 좋은 수형으로 식재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많은 산책 코스에요ㅎㅎ
공원 관리도 잘되어 있고
산책하다 보니 "오늘도 수고했어요^^"라는
글이 새겨진 조형물을 봤는데 뭔가
위로도 되고~ 세심하게 저렇게 글귀로
만들어 놓은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주차장은 여러곳이 있는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요ㅎㅎ
(제4주차장까지 있어요!!)
주차비는 3시간까지 1천원이고
6시간까지는 2천원이니 잠시 수원 오셨다가
거니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으실것같아요~!
(부담없는 주차비라 산책하기에도 최고입니다)
물멍하며 걷기에도 딱 좋았어요~^^
저는 이어폰으로 노래들으며 호수보며
산책했는데 산책하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이 계속해서 달라져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건널 수 있는 다리도 모양이 다 다른데요~
마치 오랜만에 소풍 나온 어린애처럼 신기해하며
걸었네요 ㅋㅋ
만석거는 장안문 북쪽의 황무지를 개간해 안정된
농업경영을 위한 관개시설로 1795년 축조되었어요ㅎㅎ
만석거는 정조대왕때 최신식 수문과
수갑을 설치하였고 여기에 모인 물을 농업용수로
이용해서 대규모 농장인 대유둔을 설치해
풍요로움을 눌리고자 했다고 하는 안내문도
있으니 중간중간 안내문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수지 가운데는 작은섬을 둬서 꽃과 나무가
조화롭게 심어져있고 호수에는 연꽃을 심었더라구요~
호수 남단의 약간 높은곳에는 정자인 영화정을
세워서 만석거 부근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해놨습니다^^
만석거의 주변 경관 또한 예로부터 아름다워
누렇게 익은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는 풍경은
'석거황운'이라 해서 '수원 추팔경'의 하나로 꼽혔어요!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호수를 향해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다 중간에 물멍도 하고~
고즈넉한 겨울 풍경도 감상하기에 제격이랍니다ㅎㅎ
걷다 보면 한옥 건물들도
꽤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1997년 만석거 일부를 매립해서 공원화하면서
오늘날 동네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고
정조시대 최초의 제언인 만석거의 가치는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아서 2017년 10월에
국제관재 배수위원회의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제 4주차장에서 출발해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 아이러브유
조형물까지 산책했고 그곳에서부터는
왼쪽 호수 데크길로 걸어들어갔어요 ㅋㅋ
봄&여름에는 벚꽃을 비롯해서
음악분수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져요~!)
데크 산책길은 또다른 구경거리가 있는데요ㅋㅋ
움직임 없이 얼음위에 서있는 오리들도 엄청 많았고
물속에서 헤엄쳐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저렇게 호수의 언 부위에
가만히 있는 오리들이 얼마나 귀엽던지요...ㅋㅋ
한바퀴 걷고나니 거의 2천보정도 걸었고
30분정도 걸렸어요 ^^
만보 걸으려면 5바퀴정도 걸으면 딱 알맞고
많이 걸은건 아니였지만 그냥 산책한것만으로도
힐링되어 만족했답니다~~~!
저처럼 명절음식 잔뜩 먹고 살찔까봐
산책하러 나오신분들, 운동하시는분들이
명절 연휴에도 정~~~말 많았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수원에 놀러오신다면
한번 '만석공원 만석거둘레길' 걸으시며
고즈넉한 호수 풍경 구경하며 거닐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