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일하고 새벽에 서울역서 퇴근한다 어느덧 나이가칠십이다 남편도 고향으로떠나고 자식도 없이 나는 홀로 고군분투한다 땅바닥에 뒹굴고있는 노숙인들보면 그래도 이나이에 열심히 살고있는 나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