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겨울에 끓여 먹는 시래기된장국 너무 맛있어요

저는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오늘은 시래기된장국을 끓여서 식사를 했어요

겨울에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이 많이 있지만 저는 무된장국이랑 시래기된장국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이건 아무래도 어렸을적 시골에 게신 할머니가 자주 끓여주시던거라 그런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적 해남이라는 곳에서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옛날분들이라 감정표현엔 많이 서투셨지만 그래도 어디 나갔다 오시면 늘 호주머니 양쪽에 저한테 줄 과자나 귤 같은걸 담아오셨던것 같아요

이미 두분다 한참전에 돌아가셨지만 특히나 겨울엔 더 많이 생각이 나네요

 

혼자 먹을건데 양조절 실패해서 한솥을 끓이는 바람에 두끼를 같은 식사를 했네요

슴슴한 집된장에 별거없이 시래기랑 마늘 넣고 간단히 끓였어요

요즘은 잘 말려서 급속냉동시킨 후 한덩이씩 포장해서 파는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제 찾아갈 시골은 없지만 시골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끓여먹는데 언제 먹어도 참 맛있네요

 

겨울에 끓여 먹는 시래기된장국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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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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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오렌지U46343
    시래기된장국 맛있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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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체리D120946
      작성자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고 속이 다 든든하네요
      겨울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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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적인자몽Q116955
    시래기 된장국 구수해 보여요. 예전에 자주 먹었던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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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펭귄W121002
    시래기 된장국 끓이셨네요
    된장풀어서 끓인 시래기국 밥말아서 한그릇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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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맹한파파야B226756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죠 시래기 된장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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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중한아이리스X215481
    와 이 시래기된장국이랑 흰쌀밥 같이 말아서 먹고 싶네요~ ㅠㅠ
    추운날에 먹으면 진짜 따뜻하고 너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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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한데이지K224282
    시래기된장국 든든하게 드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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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맹한파파야Y212956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군요
    속 편하고 든든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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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한오리M119420
    시레기국 오랜만에 먹고싶네요 따뜻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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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프레리개A119422
    된장국 개운하고 좋아요 시래기가 비싼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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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재적인팬더H212019
    겨울엔 뜨끈한 국이 최고에요 시래기된장국 맛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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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펭귄N121902
    해남에서 살으셨군요 엄청 맛있는 회 많이 드셨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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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강아지H121903
    시래기가 한가득이네요 한그릇먹으면 배부를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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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랄한자두Y212566
    겨울 시레기 된장국 좋지요
    구수하고 담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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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신늑대R874314
    어렸을땐 시래기국 안좋아했는데말이죠.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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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캥거루F127811
    한솥 제대로 끓이셨네요
    시원하고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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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장미O212679
    시레기 된장국 너무 맛있죠 ㅠㅠ 시레기는 손질하고 삶기가 너무 번거로워서 그렇지 하면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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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파인애플S125849
    겨울 시래기된장국 너무 좋죠
    진짜 맛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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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dodovvv
    시래기된장국 맛있어요.. 밥도둑 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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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미
    시래기 너무 좋아요 ㅋㅋ 건강할거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