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브런치 되셨군요 보기에 참 맛있어 보입니다 분위기도 좋아요
서울사는 50대 여자사람이예요~
ㅎㅎㅎ 친한 지인분과 사당역 스프로 유명한 수프링에서 만나
맛있는 스프랑 파니니, 샌드위치, 버섯스프, 토마토 스프 먹었네요.
2인세트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했지만
그래도 여기 맛집인가봐요.
11시에 문연다고 해서 11시에 만났는데 이미 손님들도 있고
먹는 동안 내내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이것저것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하다보니
금새 3시간이 지나있었어요 ㅋ
좋은 사람 만나 맛있는거 먹으며 이야기 하는 것처럼 즐거운 일도 없는 듯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저녁에 제사가 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집에 안들리고 바로 왔는데
너무 일찍 온거 같아서 모르는 동네 PC방을 20년 만에 왔거든요.
세상에나...............ㅡㅡ;;
저 부시맨 된 거 같이 아무것도 모르겠는거 있죠?
요리 만드느라 바쁜 알바생을 ㅋㅋ 세번이나 불러서
POWER 버튼 물어보고 결제 물어보고 로그인 물어봐서
우여곡절 끝에 커뮤니티 접속 성공요....;;;
그나마 회사 생활하며 컴퓨터 만지는거 모르지 않는데
정말 새로운 세상을 만난듯... 불편하네요
컴퓨터 화면은 왜 이렇게 민망하게 큰거죠???
키보드는 왜 이렇게 타타타타 소리 나는거죠??
한 10000타 치는 것처럼 요란하네요;;;;;;
글고 이상하게 키보드가 좀 작은거 같아요;;;;
안써보던 사이즈라 오타가 엄청 나요
ㅎㅎ 2시간만 결제하길 잘했습니다.
근데 PC방에 이 시간에 어르신들 엄청 많네요???
이분들이 여기서 다 게임을 하고 계실줄이야 ㅋㅋㅋㅋ
핸드폰 충전도 하고 글쓰며 놀다가 제사 지내러 가야겠습니다.
와 근데 오늘 왜 이렇게 칼바람이예요????
올 겨울 중에 제일 추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