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M117002
쌍화차 오랜만에 보네요. 보고 싶은 사람 생각하면 저절로 울컥해지는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 간단히 차 타고 오랜만에 쌍화차 먹으러 갔네요.
여긴 20년 된 곳인데 예전에 지금으 돌아가신 어르신과 온 적이 있어 그때 추억도 새길겸
간혹 오곤 해요.
사람은 가도 지금 현실을 지속되잖아요.
벌써 3년이 흘렀네요.
생각하면 아직도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보통때는 또 그렇게 잊고 살죠.
쌍화차를 마시며 창밖에 쌓인 눈을 보고 있자니 왠지 뭉클하기도 했네요.
정말 사람은 있을 때 잘하자는 말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또 잘되지도 않는 것 같아 가끔 그게 속상하기도 하더라구요.
에공, 좀 울적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