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서울쪽은 또 눈 오나 보네요. 눈 그만 오면 좋겠어요
아침에 일주일만에 출근을 하는데~~~
집 나서자 마자 눈이 퐁퐁퐁퐁
다시 집으로 뛰어 들어가서 우산 들고 나왔어요 ㅋㅋ
집 뒤에 커다란 대학교 운동장을 지나 출근하게 되는데
거기는 늘 눈이 안녹고 경사가 높아 눈이 오면 미끄러워서 엄청 위험하거든요...
오늘도 벌벌벌벌 떨면서 지나왔어요.
출근길에 사당이 있어서 늘 지나게 되는데~~~
봄에는 목련이 참 예쁘게 피는 사당이거든요.
오늘은 눈꽃이 아주 소복이 내려앉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참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눈이랑 한옥건물은 왜이렇게 잘어울릴까요? ㅋ
출근 안하고 사당 들어가서 내리는 눈을 보고 싶었지만.....
메인 몸이기에 ㅋ 씩씩하게 걸어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