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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과 웹툰으로 인기를 모았던 중증외상센터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되었습니다.
현장 분위기, 연기력, 스토리 등으로 인기가 높은 중증외상센터를 '판타지 요소'가 강하다는
평이 많은데, 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아이언맨 같은 히어로물이다'라고 했으며,
단국대병원 외상센터 장성욱 교수는 '의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
의료진에게 자문을 받은게 맞는지 의아할 정도이다'라고 했습니다.
헬스조선 기사로 드라마 속 장면에 대한 질문과 의료진 답변을 일부 요약 정리했습니다.
1. 헬기 안에서 두개골 수술 실제로 가능한가?
*재미를 위한 연출로 헬기 안은 많이 흔들려 불가능하다, 보통 헬기에서는 수액을 준다던가,
심장마시지, 출혈 부위를 누르는 행위정도만 한다.
*헬기 안에서 간염의 위험이 크고, 정확한 수술도 어렵다
2. 심장 파열 수술 중 수술용 장갑으로 10분간 막는데, 실제 행해지는 방법은?
*심하다 싶은 픽션으로 장갑을 붙이는 건 말도 안되며, 별균장갑을 끼고 누르면 된다.
수술방에는 '보바인 패치' 같은 의료용 패치가 있다
3. 고가 인공혈관을 쓰려면 병원장 허가가 필요한데, 승인 불가라 훔쳐 달아난다.
실제 병원장의 허가가 필요한가?
*실제 쓰고 나면 보험이 안돼 손해가 나는 고가의 기구들이 있고, 정말 필요할때만 쓸 수 있게
결제 라인이 있다, 인공혈관 종류가 많고, 보통은 보험이 된다.
다만, 드라마처럼 병원장 허가를 받는다는 건 다한 설정이다.
4. 수술 중 승압제를 쓴 마취과 의사에게 막발하며 비난하는데, 위험한 행동인가?
*드라마 장면 속 환자는 승압제를 사용해 혈압을 높여야 되는 상황이였다,
수술방에서는 여러가지 고려할 상황이 많아, 카디약 탐폰에 승압제를 썼다고 욕먹는건 수긍이 안된다
*드라마에서 혈압을 높이면 안좋기는 하나, 혈압이 60/40으로 승압제를 썼다고 뭐할건 아니다.
*교수여도 마취과 의사한테 소리 지르는 경우는 없다
5. 가슴에 칼 꽂힌 환자, 검사없이 심장 부근에 주사로 피를 뺐다, 가능한 일인가?
*초음파가 있다면 초음파로 가슴속을 보면서 해야 한다, 심장 천자는 혈액을 뽑는 방향과 위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경험이 많다면 초음파 없이 가능하다.
*심장 주변 심낭에 혈액이 많이 찬 경우 그냥 찌르는 경우가 있고, 무리한 처치는 아니다.
작성자 유머있는바다S1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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