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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1화의 시작은
멋지게 오토바이를 타고 황무지를 횡단하는 백강혁(=주지훈)으로 시작합니다.
전쟁으로 황폐화된 도시로 들어서면서
폭격이 떨어지는 도시 위를 멋지게 달리는 오토바이씬을 보며
정신이 팔려있던 상태였는데요ㅎㅎ
이런 멋진 오토바이씬은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고군분투하며 환자들을 살리려는 백강혁(=주지훈)의 성품을 보여주고 싶어
넣은 씬 같았습니다.
(아무튼 존멋 주지훈 배우님ㅋㅋ)
한편 한국에선 의료 선진국임에도 중증외상전문의가 딱 1명 밖에 없는
아니 1명 있다가 없어진 대한민국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게 진짜 리얼 대한민국의 민낯인게 중증외상분야는 당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님밖에 없어서
북한에서 탈북하다 총상입은 북한병사와 '아덴만의 여명' 작전중 총상입은 석해균 선장님도
다 이국종 교수께서 맡으셨다는거!
병원의 이익을 중시하는 병원장 최조은(=김의성)은
보건복지부에서 100억 예산만 타먹고
대체할 중증외상의사가 없다는 핑계로
대충 다른 팀에서 차출하여 지원하는 식의 꼼수 운영을 할 생각이었는데요.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강명희(=김선영)는
새로운 한국대병원 중증외상팀 수장으로
천재외과의사 백강혁(=주지훈)을 영입합니다.
병원장을 비롯한 한국대병원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들은
지방대 출신 백강혁을 경력이나 실력면에서 인정 못하고 바로 까기 시작합니다.
(원래 칼에 찔린 환자의 칼은 절대 빼지 않는게 상식인데 그걸 무시하고 바로 빼버리는 백강혁... 그걸 본 다른 의사와 간호사들은 모두 경악하는데ㅋㅋ 산전수전 다 겪은 천재외과의사이기에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백강혁 교수는 출근 첫날 응급환자를 보고 쩔쩔 매는 항문외과 출신 당직의 양재원(=추영우)을
밀어내고 혈압이 떨어지는 환자의 응급처치와 수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해버립니다.
살짝 자신감이 과해서 다른 의사들에겐 재수 없어 보일진 모르지만
환자를 살려야겠단 사명감으로 꽉찬 백강혁과
그의 실력에 매료된 노예 1호 양재원(=추영우)과 마취과 박경원(=정재광),
4년차 만랩간호사 천장미(=하영)까지
원팀이 되어서 중증외상센터를 잘 이끌어 갈거같습니다.
본인의 한국대학교 병원 취임식에서
개판인 시스템을 다 뜯어고치고 중증외상센터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하자
한국대병원 다른 의사들 거의 전원이 반발합니다.
백강혁 교수님... 한국대병원에서 뜻을 펼치기가 쉽지가 않을거 같네요ㅠㅠ
하지만 추후 아랑곳하지 않고 이 안일주의에 제대로 썩어버린 한국대병원을 갈아엎을거같습니다.
작가의 말로는 천재외과의사 백강혁이
우리나라 이국종 교수님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하시는데
의사로서의 과한 자신감과 자기애는
<닥터스트레인지>가 되기 전의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의 모습도 오버랩이 되네요ㅎㅎ
어떤 전문의는 이 드라마를 보고 너무 현실성이 떨어져서
1화만 보고 바로 껐다고 하시는데...
이거 취미로 소설 쓰는 금손 의사분이 웹소설로 만드신 거라고 합니다^^;;
힘들고 돈 많이 못 버는 외과전문의보단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개업하기도 좋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으로 지원이 몰리는 세태와
생명보다는 자본주의 마인드로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섞여서
웹소설, 웹툰임에도 절대 공감이 가는 그런 드라마인거 같습니다.
진짜 먼저 본 사람으로서 8화까지 몰입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괜히 드라마로 1등하는게 아닌거같아요^^
작성자 뛰어난하마G116429
신고글 몰입력이 장난 아닌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1화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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