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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이 딸의 수술실에 들어가는 장면을 두고
주지훈님과 감독님이 싸웠다고 해요
주지훈님은 의료절차상 소독도 하지 않고 수술실에 들어갈 수 없으니 유리벽 밖에서 봐야한다
감독님은 더 드라마틱한 연출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싸웠고 결국 저 장면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렇게 입을 가리는 것이 소독되지 않은 채 들어갔기 때문에 입을 가린거라고 해요
이렇게 드라마 한 장면에도 배우와 감독이 적극적으로 임하니
이런 명작이 탄생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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