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미지에 갇힌 톱스타임현준의 고뇌 (이정재 분)

드라마 속 임현준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40대 톱스타 배우. 
그의 이름 앞에는 늘 '국민 형사', '정의의 아이콘' 같은 수식어가 붙는데, 이는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의 성공 때문. 

이미지에 갇힌 톱스타임현준의 고뇌 (이정재 분)
대중은 그를 스크린 밖에서도 정의롭고 완벽하며, 심지어 검소하기까지 한 '강필구' 그 자체로 인식하고 있슴.

하지만 이 완벽한 이미지는 임현준에게 빛 좋은 개살구. 
그는 정형화된 역할에 질려 매너리즘에 빠졌고,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진짜 자신이 원하는 연기를 할 수 없는 갈증에 시달리고 있죠.

그의 삶에 불쑥 뛰어든 인물이 연예부로 좌천된 열혈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임.
 그녀는 임현준의 이미지 뒤에 감춰진 진실과 위선을 파헤치려 하고, 임현준은 그런 그녀를 막으려 하면서 두 사람은 앙숙이 되죠. 임
현준의 역할은 대중이 원하는 가짜 자아와, 자신이 추구하는 진짜 자아 사이에서 고뇌하는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미지에 갇힌 톱스타임현준의 고뇌 (이정재 분)
결국, 위정신과의 충돌과 교감을 통해 그는 잃어버렸던 배우로서의 초심과 인간적인 진정성을 되찾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성장형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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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기적적인자몽Q116955
    임현준 입장에서는 고민될것 같았어요. 이미지가 강하게 굳어져 버린 상태여서 새 작품이 안들어와서 위기이기도 했어요